인식2 이데아와 인식의 간극 현상과 실재. 이데아와 인식. 그 간극을 극복하는 것은 오류로 가득찬 인간의 인지구조로는 참 힘든 부분. 철학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것이었겠지. 철학이 돈안되는 학문 나부랭이로 전락해버린 대한민국. 철학없는 정치, 철학없는 경제....... 철학이 없으니 이런 말도 안되는 오류에 대한 문제제기도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 혹은 종북이라 치부되는 것. 독재를 하고 싶다면 철인이라도 되라. 플라톤의 국가론에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아무 철학도 없이 아집으로만 가득찬 세상의 흐름을 보는 것을 참으로 괴롭기만 하다. 2013. 12. 15. Dive into myself 사진이란 행위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 내 인식의 틀안에서 세상을 보는 것. 이기적인 인식이 아니라 내 안에서 넓어져 가는 세계를 보는 것. 아무리 이타적인 시각을 가진다고 해도, 나의 틀을 깬다고 해도 그것이 내 안에서 품어지는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 자신. 그러므로 사진은 끊임없이 나 자신을 보며 끊임없이 나를 외치는 것. 세상의 그 수많은 프레임과 인식들을 받아들이고 걸러내어 내게 맞는 것으로 만들어 내는 지적인 유희. 내가 사진에 매료된 이유는 바로 그것. 2013.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