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음악당 이탈리안비스트로 뜨라토리아 델 아르떼
개업하고 두어번 갔다가 한 2년만에 다시 가본 집. 예전에 비싼 가격과 취향에 맞지 않는 맛 때문에 실망했었는데 아는 분이 요즘 꽤 맛있어졌다고 해서 (거기에 더해 통영 전임 시장 판공비 사용 내역에 이 집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왜그럴까 궁금해지기도 했고) 시간을 내서 가봤는데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다. 파스타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비싸고 알덴테로 익혀주는 면의 식감도 그저 그랬다(주문할때 면 익히는 정도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통 음식을 잘 모르는지라 소스의 개성은 본토의 맛을 따라서 그렇다고 하면 할 말 없는데 그 소스와 면이 따로 놀아서 정말 덜익은 음식 먹는 듯한 기분(호박의 아삭 아삭함은 분명 셰프의 의도였을거라고 맏고 싶다.). 메뉴도 많이 바껴서 예전에 들러 그나마 ..
Tongyeong Log
2018. 7.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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