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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만두2

방학, 눈보라 속 서울, 서소문 신라스테이, 광화문 고디바, 남대문시장, 강남 신세계백화점 팥꽃나무집과 이안만두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 있어 악천후 속 서울행을 감행했던 주말. 덕유산 휴게소를 지날 무렵 흩날리는 눈, 지독한 안개, 추운 날씨의 삼단콤보로 잠시 휴식. 운전하긴 힘들었지만 모처럼의 눈 구경은 즐거웠다. 서울에서 1박할 숙소는 서대문 신라스테이. 좀 좁긴했지만 깨끗해서 좋더라. 요즘 다른 지역 갈 때마다 저렴한 숙소에서만 머물렀기에 5성급(실제로는 4성급) 감동. 그래도 오랜만의 서울인데 나가서 사진은 좀 찍어야지 하고 나갔다가 영하의 날씨에 굴복하고 돌아왔다. 고디바 광화문점에서 더블소프트콘 하나 먹은 것 밖에 한게 없다 (미니스톱의 벨기에 초코콘과 다른게 뭔지 잘 모르겠더라.). 날은 추워도 우리 동네에 없는건 먹고 와야지. 너무 추워서 맛집도 포기. 호텔 라운지에서의 치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90.. 2023. 1. 17.
연남동 오복수산, 소이연남, 강남 신세계백화점 이안만두 우리나라 카이센동 유행의 시작점이라고 불리는 오복수산. 연남점은 아담한 규모였다. 손님이 엄청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한적해서 맘편히 먹고 나올 수 있었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고 가게도 깨끗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도로우니동. 딱 먹고 싶었던 그 맛 그대로. 참치도 우니도 보이는대로의 맛.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우니이쿠라 카이센동. 신선하고 다양한 해물을 맛보기엔 우니도로동 보다 이쪽이 좋았다. 비주얼도 더 멋지고. 그래도 나는 참치덕후이기에 우니도로동에 한표 ㅋ 참치와 우니의 조합은 진미. 이를 이길 수 있는 한입은 흔치 않으리. 연남동 소이연남 본점 앞을 지나가긴 했지만 이건 고터점에서 먹은 것. 사람이 너무 많은게 부담스러워서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왔다 ㅜ_ㅜ 맛은 있었지만 맛을 느..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