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패션드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퇴근길 바이사이드 올드패션드 퇴근길, 날이 너무 좋아 가볍게 한잔만 하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바이사이드에 들러 올드패션드를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성대한 한상을 차려주셨.... 레드버번 에스프레소도 맛있었고 묵직함과 상큼함, 달달함이 공존했던 올드패션드도 너무 좋았다(내가 술꾼인거 알아보신건지 항상 조금 쎄게 말아드릴까요 하고 여쭤보시는 사장님 ㅋ). 올드패션드에 어울리는 LP판까지 걸어주시니 통영 항남동이 아니라 미국 켄터키주 어딘가에 있는 바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2023. 9. 18.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바이사이드의 올드패션드 올드패션드만 시키려다가 배가 고파서 함께 주문한 앙버터스콘(맛있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지 못했다.). 바이사이드의 올드패션드. 그래 이게 올드패션드지. 진짜 제대로, 맛있게 말았다. 기분이 좋아지는 한잔,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한잔이었다. 서비스로 내주신 에스프레소도 너무 좋았다. 바이사이드는 정말 찐이다. 2022. 10. 4. 진주 통영 위스키 익스프레스 : 남강슈퍼에서 브론즈실까지 진주 남강슈퍼의 정기휴일은 매주 수요일, 내가 진주 넘어가는 날도 거의 수요일. 그래서 지난 2월 이후 장장 4개월만에야 그 자리에 다시 앉는데 성공했다. 글렌알라키 10CS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예상대로 품절. 그래서 오반 14로. 무난했던 한잔. 라프로익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지. 이 피트향은 다른 위스키들의 풍미를 무력화시키므로 마지막 잔으로 고르는게 좋다. 남강슈퍼에는 맥캘란12 셰리캐스크가 품절이라 아쉬웠는데 브론즈실버에는 있어서 다행이었다. 맥캘란12 셰리캐스크와 올드패션드. 첫맛은 별로였지만 에어링이 좀 되고 나니 달달한 맛과 향이 폭발했다. 위스키는 분위기로 마시는 술, 황금빛 액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추가로 시킨 얼그레이하이볼은 내 취향에는 별로.... 브론즈실버가 .. 2022.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