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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비어컴퍼니4

진주 다원 오리지널비어컴퍼니(OBC) 수제 맥주로 깊어갔던 시발주류 송년회의 밤 수경씨가 진주 넘어오셔서 조촐하게 가졌던 시발주류 송년회.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페도라 쾰시, 월롱블랑, 불락스타우트, 소네트18, 코스모스에일, 문라이트 순으로 다원에 입고 되어 있는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맥주를 모두 클리어(수경씨가 플렉스 해주셨음. Area Park 작가님이 재벌2세들이라고 하심.). 모인 사람도, 술도 너무 좋았던 즐거웠던 밤이다. 이젠 다원하면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맥주! 정말 너무 맛있다. 우리나라 수제맥주 수준이 이만큼이나 올라간게 자랑스러울 정도. 진주에선 다원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아마도)일테니 가격은 비싸도 꼭 경험해보시길! 내 블로그에서만 OBC맥주 찬양이 몇번째인가. 이정도면 기념품이라도 하나 줘야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ㅎ 2022. 12. 11.
진주 다원 - 유근종 작가님께서 사주신 바이리쉬헬, 슈나이더스바이스, 오리지널비어컴퍼니(OBC) 월롱블랑, 불락스타우트, 소네트18 유근종 작가님의 작품 판매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 6시쯤 만났는데 이미 날이 저물어 어두웠다. 밤에 보니 더 반가웠던 사람들. 바이리쉬헬로 가볍게 시작. 잔은 긴카코겐. 바이리쉬헬 마시면서 긴카코겐만 엄청 그리워했다. 내 인생 맥주 중 하나인데 지금은 국내 유통을 하는 곳이 없는지 구하기가 힘들다. 다원의 기본 플레이트. 커피 내리는 사람과 맥주 따르는 사람^^ 진주 최고의 바리스타와 진주 최고의 맥주 전문가. 슈나이더스바이스는 처음 마셔봤는데 다른 밀맥주에 비해 큰 차별점은 못느끼겠더라. 유작가님께서 이걸 먼저 마시고 바이리쉬헬을 이어 마시면 밤꿀 향이 난다고 가르쳐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마셨기 때문에 ㅋㅋㅋ 좋은 맥주를 건낼 때 나오는 숨길 수 없는 표정. 최고의 한잔을 따르기 위한 열정.. 2022. 11. 24.
오리지널비어컴퍼니 페도라 주말 오후의 페도라. 무겁지 않고 섬세한 맛. 쾰시답다. 좋구나. 북포루 너머로 해가 떨어진다. 하잘 것 없는 하루가 이렇게 저문다. 2022. 11. 12.
황남빵과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문라이트 배럴에이지드 스카치에일 체험학습 인솔하러 경주에 갔다왔다. 애들 챙긴다고 경주월드에서만 콕 박혀있었기에 애정하는 고도의 그 어떤 것도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낄 수는 없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황남빵은 한박스 사왔다. 경주빵은 자주 먹었지만 오리지널 황남빵은 10년만인 듯. 빵이 매우 얇고 윤기가 흐르는 요즘 경주빵들에 비해 황남빵은 두껍고 투박하다. 하지만 안에 있는 팥소의 퀄리티는 압도적! 모양에 실망했다가 맛을 보고는 역시 원조를 외칠 수 밖에 없었다. 하루종일 밖에서 고생(교사는 학교 안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했으니 나에 대한 보상으로 다원 배원장님께서 선물해주신 오리지널비어컴퍼니의 문라이트를 뜯었다. 배럴에이지드 스카치에일이라고 해서 강한 위스키 풍미를 기대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묵직하고 도수는 세지만(9.5도) 무.. 202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