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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4

Just snap - 강구항 영덕대게거리에서 \ 2019. 3. 3.
가을날 정신을 차려보니 경주 훌림목, 영덕대게타운 완연한 가을. 다들 단풍놀이 떠난다고 해서 우리 집도 감. 새벽에 얼굴에 물만 찍어 바르고 운전을 시작해서 정신을 차려보니 경주 대릉원 ㅋㅋㅋ 바로 가족 사진 각. 애정하는 훌림목에서 잠시 쉼. 우리가 너무 좋아했던 훌림목 수플레케이크는 어르신들 입맛에는 별로인 것으로 ㅋㅋ 가을사진 몇장찍다가 다시 운전 시작. 정신차려보니 군시절 휴가 복귀할때마다 버스 쉬는 곳으로 인연을 맺은 화진포. 그 시절에는 화진해수욕장의 저 푸른바다가 얼마나 슬퍼보였던지 ㅋ 휴가복귀하는 그 심정이 오죽했겠는가 ㅋㅋㅋㅋ 사진 몇장찍고 다시 운전. 몽롱한 정신을 부여잡고 운전하다보니 어느새 영덕대게타운. 여기도 2008년 이후 10년만 ㅋㅋㅋ 게들이 너무 귀여워서 먹기가 힘들었음..... .....은 농담이고 정말 게살로 배를 채우.. 2018. 11. 4.
동해안 7번국도 여행 - 후포항 소경 동해안 7번국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해안도로 중 하나이다. 남도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가는 길에 한번쯤은 달려봤을 도로가 아닌가 한다. 나에게 동해안 7번국도는 군생활의 아련한 기억으로 더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강원도 삼척에서 군생활을 했던 나는 휴가 나올때면 항상 이 7번 국도를 따라 내려왔던 것이다. 휴가 나가는 길에 들리는 경보 화석박물관은 보기만 해도 반가운 곳이었으며 복귀하는 길에 화진해수욕장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빠져 죽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어쨌든 이번 겨울 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학교 선생님들과 다녀온 동해안.... 강원도까지 거침없이 올라갔으면 좋았을 것이나 이번 목적지는 경북 울진 후포항이었다. 영덕에 간다고 하면 당연히 생각.. 2010. 1. 26.
20080226 - 동해7번국도 여행 - 영덕, 울진 20080226일이 기념할 만한 날이기도 했고 전역한지 7년이나 되었는데 동해 지역이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에 기름값의 압박을 무릅쓰고 동해안 여행을 단행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다가 강원지역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렸다고 해서 무척 긴장했으나 이 날이 아니면 당분간 긴 여행을 감행할 시간이 나질 않았기에 날짜를 늦출수는 없었다. 비와 눈을 뚫고 첫목적지인 영덕 강구항을 향해 열심히 달려 3시간 30여분 만에 처음 도착한 곳은 화진해수욕장. 군시절 휴가 복귀할 때 동해가는 버스를 타면 제일 처음 쉬는 휴게소였다. 여기서 바다를 보고 한숨을 쉬곤 했는데........ 민간인이 되어 다시 이 바다를 보니 감회가 참 새로웠다. 잠시 숨을 돌리고 30분 정도를 더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영덕 강구항~ 전수.. 200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