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거2 갑자기 가게된 1학년부 워크샵 in 남해독일마을 아무 계획도 없다가 방학날에 갑자기 가게된 남해 워크샵. 오랜만에 마신 아잉거. 소세지와 슈바이스학센의 퀄리티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분위기에 취해 맛있게 느껴졌다. 보드게임은 잘 즐기지 않는편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다보니 별이 총총. 예전 같으면 물건 방조제까지 걸어나가 일출을 찍었을텐데 이젠 귀찮아서 숙소 창문에서 ㅋㅋ 해상박명초 속의 바다는 언제봐도 아름다운 것 같다. 동해에서 군생활하며 매일 볼때는 몰랐던 진경.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은 정말 경이롭다. 마치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 숙소에서 찍기에는 일출각이 아쉬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메가 일출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있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숙소 떠나기전 단체사진. 독일마을 수제맥주 맛집(맛있는 녀석들에 나옴) 완벽한 .. 2019. 12. 28. 오랜만의 남해 맛집 - 슈니첼과 학센과 독일맥주가 있던 독일마을 쿤스트라운지 오랜만의 연휴라 멀리 나들이를 나갔다 왔습니다. 통영에서 남해는 왠지 움직이는 동선이 애매해서 잘 안가게 되는데 전날 원나잇 푸드 트립 재방송에서 문세윤이 슈니첼을 먹는걸 보고 다녀와야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남해에 있다는 슈니첼 맛집 당케슈니첼에 말이죠. 근데 정작 네비 찍고 가봤더니 당케슈니첼은 옮겨버렸고 그 장소에는 유자 카페라는게 생겼더군요. 이전 장소인 독일마을로 가보니 한창 오픈 준비 중이었구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직 안끝났더군요. 당케 슈니첼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핫플레이스 쿤스트라운지로 방향을 급선회했습니다. 여기는 공간이 워낙 넓고 편안해서 인터넷에서 꽤 자주본 곳인데 슈니첼 맛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망설였습니다만 가고자 했던 맛집이 영업을 하지 않으니.. 2017.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