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3 교토 아라시야마 말차 아이스크림 이 늦은 시간에.... 왜 교토에서 먹은 말차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걸까 ㅜ_ㅜ 2019. 3. 30. 교토 아라시야마 인력거 투어 - 치쿠린에서 도게츠교까지 1. 아라시야마의 치쿠린을 걷다가 난생 처음 타본 인력거. 도쿄 아사쿠사에서도, 삿포로 오타루에서도 비슷한 인력거 투어를 봤지만 전혀 관심도 없었던 내가 이날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꼭 한번 타보고 싶었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꽤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스쳐가는 아라시야마의 거리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2. 한국말로 한마디라도 더 건내려 노력하며 정말 최선을 다해 달려준 인력거 라이더의 순수한 미소와는 전혀 상관없이 스마트폰에서 우연히 읽게된 초계기와 관련된 한일갈등 기사가 생각나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것인가 하는 묘한 느낌을 받고 있었던 순간. 2019. 2. 7. 교토 요지야 카페 아라시야마점 - 아라시야마 요지야 기름종이 판매로 성공하기 시작해서 카페 체인으로까지 발전했다는 요지야. 교토에 가면 꼭 한번 들러봐야지 했는데 아라시야마의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다. 고즈넉함과 현대적인 느낌이 묘하게 섞여있는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두부 티라미수, 그렇게 대단한 맛은 아니었다. 녹차 파르페. 본고장 녹차 디저트는 완전히 다른 맛이겠거니 하고 기대했지만 내게는 한국화된 녹차 디저트가 더 맞는듯. 한국의 디저트 수준이 엄청 높다는걸 이번 일본행에서 제대로 느낀듯. 요지야 카페의 상징과도 같은 녹차라떼의 라떼 아트 ㅎㅎㅎ 사실 이거 인증샷 찍으러 간거나 마찬가지. 요지야 카페 가시는 분들 다들 마찬가지일 듯. 여행 기념품으로 사온 요지야 거울. 작고 깜찍한 것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딱인듯 하나.... 거울 받고 .. 2019.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