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8 어떤 날의 제주 벌써 2주나 지나버린 수학여행. 아이들 틈에서 다른 여러가지를 생각하느라 제주도를 전혀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만났던 제주다운 이미지. 그 팍팍했던 여행기간 동안 유일하게 좋았던 순간. 2017. 5. 28. 너는 나의 봄이다 너는 나의 봄이다. 늦봄 수학여행지에서 만난 숲속의 소녀. 4일동안 찍은 인물 사진 중 단연 최고였던 한컷. 2017. 5. 18. 제주도 수학여행의 끝에 남은 것은 한알의 오메기 떡뿐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오메기 떡 하나를 놓고 한숨을 돌린다. 아아 나의 오메기떡. 이걸 마주하고 있으니 겨우 제주도에 다녀온 실감이 난다. 지난 4일의 수학여행 기간 동안은 내가 어디에 있는건지 느낄 수가 없었거든. 거기가 제주도인지 어딘지(애들 사고 날까봐 조마조마해서). 원래 어디 여행다녀오면서 기념품이나 특산물을 절대 사오지 않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오메기떡을 챙겨왔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주를 하나도 즐기지 못한게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2017. 5. 12. 또한번의 수학여행을 마치며- 4년만에 다시 성산일출봉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다 성산 일출봉 앞에서 찍은 2013년 진주고등학교 수학여행 단체사진 2017년 고성중앙고등학교 단체 사진, 역시나 성산 일출봉 앞에서 제주도 수학여행 인솔은 두번째. 그때는 그냥 교사로, 이번엔 학년부장으로. 원래도 수학여행 인솔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학년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다녀온 이번 수학여행은 정말 힘들기 그지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애들이 말을 너무 잘들어 큰 일은 없었지만 한순간 한순간이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마지막 날은 두명이 응급실에 실려가서 얼마나 걱정이 됐는지.... 그동안 만났던 학년 부장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힘든 시간을 버텨냈던 것일까? 나는 학년부장 하다가 수명이 몇년은 단축될 것 같은데. 그래도 2학년의 가장 큰 행사를 종료하고 나니 큰 짐을 벗은 듯한 느낌이 들어.. 2017. 5. 12. 대통령 선거날 떠나는 제주도 수학여행 대통령선거날인데.... 임시 휴일인데.... 수학여행 떠납니다. ㅜ_ㅜ 계획과 계약이 작년에 이뤄졌기에 5월 9일에 대선이 치뤄질거라고는 예상 못했어요. 박근혜씨의 마지막 선물인가요 ㅜ_ㅜ 비도 추적추적 오고 미세먼지 농도도 장난아니지만 다녀오겠습니다 ㅜ_ㅜ 제주도에서 돌아오면 어떤 의미로든 새 세상이 열려있겠군요. 긍정적인 방향이길 기대합니다. 2017. 5. 9. 이틀간의 제주도 수학여행 사전답사 1. 날이 갈수록 나의 제주도는 나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있는듯한.... 이번엔 특히 교감선생님과 수학여행활성화위원님을 모시고 다녀온터라 제주도가 제주도인지 아닌지조차 제대로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5월에 본 수학여행을 가더라도 마찬가지겠지. 제주도는 역시나 누구와 같이가는가가 중요한 곳인 듯 하다. 2. 세월호 아이들이 길고 슬픈 수학여행으로부터 돌아오던 날 다른 아이들의 수학여행을 위해 그들이 다다르지 못했던 제주도로 향하는 것에 참으로 묘한 감정이 느껴졌던 이틀. 3. 얘들이 수학여행 숙소 정말 좋더라. 기대해라. 2017. 3. 24.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화진해수욕장) 일단 수학여행 다녀왔습니다. 별사고는 없었지만 4일간의 수면 부족으로 인해 컨디션이 엉망이네요. 일단 한숨 자고 봐야겠습니다. 2009. 4. 24. 신록이 푸른 계절에 교사되고 처음으로 수학여행 인솔갑니다. 21 - 영덕 풍력발전소, 환선굴 22 - 통일전망대, 설악산 23 - 에버랜드 24 - 부소산성, 무령왕릉 뭐 이렇게 간답니다. 웬지 코스를 보면 90년대 분위기지만 잘 다녀올게요~ 며칠간 잠을 못자 피폐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까지 주인없는 블로그를 잘 부탁드려요!! 2009.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