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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9

오랜만의 삼천포노산공원, 버거킹 스테커4 챌린지, 팥빙수 맛집 통나무집 삼천포 노산공원 앞에 색칠한 테트라포트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내 사진 콘셉트에 써먹을 수 있을까 싶어 기대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각이 안 나와서 실패. 근처에 온 김에 대교 공원에 잠시 들렀다. 케이블카 라인 정중앙에 해가 위치했던 타이밍이라 사진 몇컷 찍고 있다가 사천 터줏대감 무성이 한테 발각당했다ㅋㅋ 여전히 아름다웠던 대방진굴항. 언제봐도 오묘한 물빛이다. 돌아오던 길에 용현 바닷가에서 만난 고독한 라이더. 삼천포에 통영에도 없는 버거킹이 생기다니.... 내가 한창 그곳 죽돌이를 하고 있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다. 전에 진주에서 먹은 스테커3, 기네스 스테커3에 이어 스테커 챌린지를 종료하기 위해 스테커4 와퍼를 시켰다. 다들 먹기 힘들다고 말하던데 나는 딱 좋더라. 햄버거가 이 정.. 2021. 9. 12.
삼천포 실안카페 모엘루 민트색 아인슈패너가 너무 궁금하여 다녀온 삼천포 실안의 모엘루. 실안은 사진 찍으러 밥먹듯 드나들던 곳인데 몇년 사이 길도 너무 달라져 버렸고 풍경 또한 변해버려 낯설기 그지 없었다. 삼천포 관광호텔 인근에 이렇게 큰 카페가 들어선 줄도 모르고 있었고. 건물 부지도 엄청 넓고 내부 인테리어도 돈을 많이 쏟아 부었다는게 느껴질 정도. 내 취향의 공간은 아니었지만 대리석 + 화이트의 시너지 효과로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 좋은 날 자연광 모델 촬영하면 정말 좋을 듯. 아인슈패너는 색깔만 민트지 맛은 전혀 다를게 없었으나 의외로 딸기라떼와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이런 카페는 맛 보고 찾아오는 곳이 아니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음료까지 맛있으니 금상첨화. 이런 .. 2019. 6. 16.
남해 창선 삼천포 사천의 아름다운 풍경들 남해 창선, 삼천포, 사천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정말 쉼없이 드나들었던 곳이다. 가까이 있을 때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다가 멀리 떠나온 지금에서야 그 풍경 속에 있던 시절이 행복했음을 깨닫게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남해 창선의 아름다움은 이미 번잡해져 버린 제주도보다 더 깊고 깊은 것 같다. 통영-남해간의 물리적 거리는 심리적 거리만큼 멀지 않다. 모든 부담을 털어버릴 내년에는 주말마다 남해로 달려가 곳곳에 흩어놓았던 기억들을 다시 주워담는 작업을 해나가고 싶다. 2018. 8. 3.
My wife with A7r2, 실안 선상 카페 씨멘스에서 왠일로 와이프가 남해에 가자고 해서 진진이랑 장모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남해대교 쪽으로 들어갔다가 삼천포대교 쪽으로 나오다 보니 자연스레 실안 선상 카페에 들리게 되었네요. 여기도 대체 몇년 만에 와보는건지 ㅋ 나들이 덕에 A7R2 테스트도 해보고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2015. 9. 5.
아름다운 경남1 틈틈히 찍어왔던 아름다운 경남의 풍경들.... 앞으로 더 많은 경남의 모습을 찍어내길 바라며.... 청량산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삼천포 각산에서 바라본 삼천포 대교 통영 미륵산에서 바라본 야솟골 다락논 구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어느날의 촉석루 이렇게 아름다운 땅에서 살고있는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이렇게 아름다운 땅을 찍는 사진사인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2010. 6. 2.
실안 선상 카페 지나다가 찍어본 한컷 날씨가 좋았으면 일몰과 함께 야경이나 찍어볼까 했지만 하늘이 너무 흐린데다가 파도도 세서 장노출 샷은 불가... (카페자체가 바다에 떠있어 파도에 흔들린다. 장노출을 주더라도 셔속은 5초 이하 정도로 줘야했고 이런 상황에서 빛갈라짐 좋은 야경을 찍기는 어렵다.) PC 렌즈로 찍었더니 아웃포커싱이 작렬. 2009. 12. 26.
실안 해안도로 -시멘스클럽 출사 포인트 중의 하나로 유명한 곳, 모 드라마에도 나왔고, 실안해안도로에서는 나름대로 운치있는 편인 카페. 사진 잘 담으면 참 예쁘다는데..... 두번의 야경 도전에도 불구하고 모두 실패다 ㅠ_ㅠ 설날에 모두들 데리고 가서 다시 도전해야겠다. (필터 안빼고 찍어서 플레어, 고스트 작렬이구나...) 2009. 1. 12.
삼천포 대교 앞 전통 찻집 - 소월 오랜만에 가도 참 좋은 곳~ 2005년 현준, 시목, 미진, 금엽, 혜영과 함께 처음 갔던 곳~ 무엇보다 화장실이 참 멋진 곳^^ 언젠가 이런 집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곳~ 삼천포 대교 앞 소월~ 2008. 6. 17.
아웃백 with my brother 형과 나, 형의 빨간 목도리 위로 로만 칼라가 살짝 드러나 보인다. 산청 성심원에 콕 박혀 있는 형이 오랜만에 집에 왔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해서 드라이브 삼아 삼천포 실안 해안도로에 있는 시맨스 클럽에 갔다 왔다. 파르페와 녹차라떼를 마시며 카메라 얘기를 좀 하다가 진주로 컴백~ 저녁 먹을 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얼마전에 진주에 생긴 아웃백에 가보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3-4년 전쯤에 아웃백 정말 대단한 인기였는데 말이야. 디씨인사이드 양식갤에는 아웃백 갈 건데 견적 뽑아달라는 글도 많이 올라왔고 카드할인, 핸드폰 할인, 생일 쿠폰, 메뉴 조합 등의 방법으로 저렴하게 아웃백에서 밥먹는 방법이 활발하게 오갔는데 ㅋㅋㅋㅋ 어느 순간엔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사진찍고 하는게 된장녀들의 전유물 처럼 .. 2008.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