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카케우동2 거제 맛집 2년만에 가본 시청우동 일이 있어 거제시청 근처에 들렀다가 2년 만에 시청우동에 갔다(위치가 거제시청 바로 앞.). 가벼운 마음으로 밥먹으러 간건데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었다. 맛은 있지만 웨이팅을 감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기에 그냥갈까 하고 망설였지만 날도 덥고 다른 식당 찾기도 그냥 애매해서 멍때리며 서있었다.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맛본 이 집 우동은 여전히 매력적인 면발을 보여주었고 히레카츠 또한 독특한 바삭함을 느끼게 해줘서 좋았다. (치쿠텐붓카케의 오뎅튀김은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근데 손님이 너무 많으니 마음이 불안해 음식 맛은 제대로 음미하지 못한채 입안에 우겨넣는 수준으로 해치우고 도망치듯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 사이의 양극화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잘되는 집은 팬데믹의 영향 따윈 .. 2021. 7. 28. 거제 맛집 - 일본식 냉우동 붓카케우동의 참맛 시청 우동 수요미식회 우동편을 보고 나서 붓카케 우동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집 검색의 달인인 와이프님께서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핫플레이스를 찾아내셨습니다. 거제 시청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시청우동( ㅋㅋㅋ 이름이 너무 성의 없는거 아닙니까? ㅋㅋ) 요즘 붓카케 우동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라더군요. 망설임없이 달려갔다 왔습니다.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는데 평일 낮에 가니까 그렇게 기다릴 필요는 없더라구요. 니쿠붓카케 우동(면추가 1000원)입니다. 365일 다이어트 모드라 면요리는 정말 맛만보는데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했습니다. 소스도 좋았지만 면의 탄력이 정말 최고. 후루룩 후루룩 입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과 씹히는 식감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면추가해서 먹으니 양 적은 사람은 둘이서 하나면 충분할.. 2018.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