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2 그대들의 백일을 축하하오 어느새 백일이라니 참으로 빠르오. 내가 그토록 연애하지 말라고 말렸건만. 이왕 이리된거 서로 헤어져서 또 다른 연애할 생각하지 말고 서로나 잘 챙기시오 ㅋㅋㅋㅋ 2016. 6. 23. 수능 100일전, 100일주를 마시다. 수능까지 딱 100일 남았습니다. 예전부터 100일에는 백일주를 마셔야 한다는 말이 돌았습니다만 학교를 술 권하는 곳으로 만들 수는 없지요. 그래서 3학년 선생님들이 사비를 털어 식혜와 술빵을 샀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식혜를 다른 말로 단술이라고 부르거든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술한잔 따라주자는거죠^^ 오고 가는 술잔 속에 피어나는 사제의 정 ㅋ 고삼이라고 주눅드는 녀석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는 좀 받겠지요. 오늘 하루는 한잔 들이키고 즐거워하라고 말해줬습니다. 수능 100일을 앞둔 각오도 적어보고... 또 그렇게 자율학습을 시작합니다. 100이라고 특별한 건 별로 없었지만 언젠가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겠지요. 전국의 수험생분들 모두 힘내세요~~~ 201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