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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펜클럽 7기 - 이지클릭 보드마카 리뷰 모나미 펜클럽 7기 2번째 리뷰 제품으로 전달받은 이지클릭 보드마카. 직업이 직업인지라 보드마카를 자주 쓸 수 밖에 없는데 마침 딱 바라던 컨셉의 제품이 손에 들어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총12색 세트, 외장 플라스틱의 발색과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일반적인 보드마카들이 마개형으로 되어 있는데다 두껍고 짧은 형태라 와관 같은 건 포기하고 사용해 왔는데 이 제품은 보드마카라고 생각하기 힘든 귀여운 외형을 보여준다.     손에 들었을 때 이정도 느낌. 일반 펜을 쓰는 느낌으로 보드에 판서를 할 수 있어 좋다.     평소에는 팁이 수납되어 있다가 오른쪽 끝의 버튼을 누르면 튀어 나온다.   화이트 보드에 실제로 판서를 해봤다. 조금 묽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당연히) 끈김없이 잘나오는데다 그.. 2024. 11. 3.
모나미 펜클럽 7기 활동시작 - 웰컴기프트 개봉기 몇년전까지는 가끔 체험단 활동을 하면서 리뷰도 쓰곤 했는데 학교일이 바빠지면서 그것도 힘들어서 손을 놔버렸다. 한동안 관심을 끊고 살다보니 괜찮아 보이는 리뷰어 모집 글을 봐도 엄두가 안나 그냥 넘기곤 했다. 그런 와중에도 이건 꼭 한번 해봐야지 했던게 모나미 펜클럽이었다. 문구 관련 리뷰는 경험이 없지만 모나미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솔직히 말해서는 모나미 153) 제공되는 다양한 필기구를 사용하며 그 제품들을 오브제로 활용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2년 전부터 지원을 했었는데 계속 낙방하다가 올해 여름에 7기 모집에 선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몇백만원하는 카메라 리뷰할 때도 이렇게 설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9월초 드디어 모나미로부터 펜클럽 7기 웰컴기프트.. 2024. 9. 30.
모나미 153ID 만년필 마룬 컬러 모나미에서 새로운 만년필이 출시됐다. 153ID 볼펜의 디자인을 만년필로 옮긴 형태.만년필 본체와 동일한 색의 틴케이스에 카트리지 두개, 컨버터(컨버터는 국제 규격이라 호환가능)와 함께 들어있다.      마룬 컬러는 약간의 펄이 들어간 버건디 느낌인데 무난한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네이비가 더 어울릴 것 같다(두 색깔 중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마룬을 선택했는데 후회하고 있다.)   메탈소재이지만 대단히 가볍다. 뚜껑 부분을 제외하면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느낌을 좋아해서 이 부분이 많이 아쉽다. 그립감은 나쁘진 않지만 그리 좋지도 않다.     독일 슈미츠사의 것이라는 펜촉은 딱딱한 느낌이다.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 쉽게 단정하긴 힘들지만 버터 필감이라 부르는 부드러움을 좋아하.. 2023. 4. 13.
나의 모나미 153 ID 한정판 콜렉션 나의 모나미 153 컬렉션. 동일 에디션에서는 하나의 색깔만 산다는 원칙을 세우고 조금씩 모아왔다. 안타까운건 제일 처음 발매됐던 153 50주년 한정판을 구하지 못했던 것. 7년전 그날 그렇게 클릭질을 했음에도 실패한게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 지금은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게 붙어 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더라.    2021년 광복절 기념 한정판.   제일 처음 손에 넣은 153ID. 제자가 내 닉네임을 각인해서 선물해줬다.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콜라보 한정판.    스타벅스 2020 가을 MD 콜라보.    153 샤프. 이것도 제자가 닉네임 각인해서 선물해준 것.    이육사 한정판.   안중근 한정판.     지오메트릭 에디션.    윤동주 한정판.    LOVE 에디션. 대괄호 안이 비어 .. 2021. 8. 17.
모나미 153 ID 이육사 한정판 에디션 모나미 153 ID 볼펜은 한정판을 워낙 많이 찍어내고 있어서 큰 의미는 없지만  나올 때마다 낚여서 안살 수가 없다. ㅠ_ㅠ  이번에는 3.1절 기념으로 안중근, 이육사 한정판이 발매됐는데 둘다 살 여유는 없어서 이육사 버젼만 구입했다. 이런 식으로라도 새로운 세대에게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게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둥이만 살아서 독립운동가 비하하는 정신나간 놈들보다는 이런 굿즈라도 사며 상식에 맞게 사는게 옳은 것이라 믿는다.) 이 시리즈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2021. 3. 7.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MD 볼펜, 모나미 153 어제 친구랑 통화하다 요즘 돈이 없어서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MD도 하나 못산다고 우는 소리를 했더니 오늘 우체국 택배로 20주년 기념 볼펜이 도착했다. 이런 걸 바란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기쁘구나 ㅋㅋㅋ 고맙네 친구~~ 볼펜 자체는 모나미 153과 다를게 없는데 녹색과 금색의 조합이 너무 아름답다. 사진 찍었으니 장롱안에 잘 보관해야겠다. 2019. 7. 17.
필기구 덕후 - 모나미 153 ID 지오메트릭 한정 세트 모나미에서 153ID 지오메트릭을 출시했습니다. 기하학적 무늬를 입은 153이라고 홍보를 많이했는데 사실 그 문양이 그렇게 끌리는건 아니었어요. 어쩌다보니 153ID 수집을 하게되서 구입을 했지만요. 모든 부분에서 153ID 기존 제품과 똑같고 볼펜대의 문양만 다릅니다.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는 지오메트릭 노트도 궐틸리티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예요^^ 그냥 종이노트입니다. 표지도 종이 내부 재질도 종이 게다가 제 노트는 일부 구겨져서 배송된지라 기분이 좀 그렇네요 ㅡ_ㅡ;;;;;;;;            모나미 153 계열 컬렉션. 한번 시작한건 멈출수가 없어서 나오는 족족 구입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배리에이션보다는 좀 더 멋진 디자인의 필기구를 새로 개발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힘내요 모나미. 2017. 2. 4.
알라딘 모나미 X 문학동네 스페셜 에디션 콜라보레이션 - 153네오(153 NEO) 헤르만 헤세 레이먼드 카버 작가펜 문학동네와 모나미가 콜라보를 통해 아름다운 볼펜을 발매했네요. 작가펜 시리즈 - 헤르만 헤세와 레이먼드 카버입니다. 볼펜 자체는 153NEO 그대로 이지만 작가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소장가치를 더해줍니다. 저는 비싼 볼펜보다 저렴하지만 특별한 이런 볼펜들이 참 좋더라구요. 펜들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올해 이 볼펜들로 어떤 글과 그림을 그리게 될지 많이 기대됩니다. 2017. 1. 3.
모나미 153 플라워(153 Flower) 필기구 덕후인 내가 모나미 153 새 버젼이 출시되었다는데 안살 수가 있나. 앞서 나왔던 특별판 들과 다르게 완전히 똑같은 153 플라스틱 재질에 색깔만 바꾸고 꽃그림과 문구를 좀 넣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다르다. 가을 느낌이 나서 참으로 좋구나. 2016. 10. 20.
29CM * 모나미 153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153 볼펜 한정판이 성공하고 나니까 모나미에서 재미를 붙였는지 다양한 제품군이 등장하고 있다. 29CM이라는 인터넷몰에서 선 판매를 시작했기에 재빨리 구매하러 갔지만 이미 플라스틱 케이스를 포함한 한정판은 품절 ㅠ_ㅠ 종이 케이스에 든 일반판만 구매할 수 있었다. 펜의 앞부분은 황동 몸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사진으로 보는 가벼운 느낌과는 달리 상당히 묵직하다. 퀄리티 자체 153ID 한정판이 더 나은 것 같은데 어차피 이쪽이 더 저렴한 가격이니까 뭐.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퀄리티도 고급진데다가 추억도 되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원래 그렇지 않은가? 선물이라는건 자기 돈 주고 사기는 좀 애매한 물건을 받았을때 가장 인상깊다고.  팍팍한 3월의 학교 생활에 단비와.. 2016. 3. 30.
제자의 필기구 선물 - 모나미 153ID 샤프 + 모나미 153ID 볼펜 1년 전쯤에 예전에 졸업시킨 제자가 모나미 153ID 볼펜을 선물했었습니다. Coinlover라는 아이디를 각인해서 보냈기에 받아보고 크게 감동했는데요. 그 제자가 이번엔 153ID 샤프를 똑같은 각인을 넣어서 보내왔습니다.  사실 오늘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열심히 수업하다가 쳐다보니 학생 한명이 손톱을 깎고 있더라구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1년의 교직 생활 중 수업시간에 손톱깎는 학생은 또 처음봐서 무척이나 황당하고 자존심이 상하고 했는데 졸업시킨 제자가 보내준 작은 선물에 마음이 풀립니다. 이런 보람 때문에 선생하는거겠죠. 볼펜, 샤프 가격이야 만원 조금 넘는, 그리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그걸 애써 챙겨보내주는 마음이 백만원보다 비싼 것 아니겠습니까? 교사 생활 헛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 201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