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2 현주엽의 소고기 먹방을 보다가 탑마트로. 마지막 승부와 슬램덩크에 열광했던 중학교 시절,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챙겨봤던 스포츠 중계가 농구, 그 중에서도 현주엽이 있었던 고려대의 경기였다. 중,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내며 최고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줬던 서장훈과 운명적 라이벌이 되어 승부를 겨루는 모습은 스포츠 만화의 한페이지 같이 멋져보였고 연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고려대의 주역인 그를 더더욱 응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지도 강백호랑 비슷한데다 고려대 유니폼도 붉은색이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1990년대 중후반, 외국인 용병들이 한국 농구판에 들어오면서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져 농구에 대한 관심을 끊게 됐고 자연히 그에 대한 관심도 식어 버렸다. 20여년이 지난 어느날 원나잇푸.. 2021. 2. 25. 오랜만에 먹방~ 거제 사보텐 제주흑돼지 히레카츠, 통영 대하 왕새우라면 수시원서 접수와 중간고사 문제 출제로 바쁜 와중에 가까운 거제로 옷사러 좀 다녀왔습니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거제 디큐브 백화점 들린 김에 좋아하는 사보텐에 들러 흑돼지 히레카츠를 먹고 왔습니다. 2월달에 서울에서 곽군과 함께 먹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일본에서 먹었던 돈친관 로스카츠 생각도 나구요(부위는 다르지만 ㅋㅋ) 가격 빼곤 괜찮습니다.(16500원 ㅠ_ㅠ) 오랜만의 나들이라 와이프님도 기분이 좋으십니다~ 간만의 와이프 사진이지요 ㅋ 우리 아드님은 원래 사진기 잘 안봐주시는데다가 밖에 나와서 흥분하신지라 모델 해주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네요. 제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진진이 사진은 정말 대단한 순간 포착의 결과물들입니다 ㅋㅋ 예전에 자주갔던 메차쿠차도 그렇고 사보텐도 그렇고 이렇게 깨를 직접 .. 2014.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