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살롱3 금요일은 치팅데이 - 소소책방 맞은편 의외의 맛집 고향식당 흑돼지두루치기, 빙수맛집 망경살롱, 교촌 허니 순살과 긴카코겐 살얼음맥주 퇴근 후 소소책방에 들렀다가 맞은 편 고향식당에서 조경국 방주님, 유작가님과 가볍게 식사를 했다. 흑돼지두루치기가 맛있다는 조방주님의 말에 한입 먹어보니 다른 집 두루치기들과 달리 두툼하게 썰어낸 고기의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식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양념의 간도 딱 적절했고. 집 근처였다면 맨날 가서 먹었을법한 밥도둑 반찬이었다. 초콜릿 공방 망경살롱의 팥빙수. 일견 평범해보이지만 한숟가락 떠보면 차이를 느끼게 된다. 저 입자감을 보라. 한입 먹으면 일반 빙수와 다른 텍스처에 감탄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눈꽃 빙수. 비주얼도 끝내주고 맛도 좋은 토마토 빙수. 파스타를 먹는 듯한 묘한 풍미. 집에 돌아와서 교촌허니순살과 긴카코겐 살얼음맥주. 일주일의 피로를 풀어주는 황금빛 넥타르로 이번주도 끝~ 2021. 6. 12. 진주맛집 망경살롱 시그니쳐 녹차빙수 유근종 작가님이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사진 보고 너무 궁금해서 먹으러 가본 망경살롱 녹차빙수. 맛도 맛이지만 빙수의 질감이 너무 좋다. 진주에서 맛보기 힘든 수준의 녹차빙수. 위에 올려진 녹차초콜렛 또한 직접 맛든 수제품. 망경살롱이 빙수 맛집으로 거듭날 것 같다. 녹차빙수를 게눈 감추듯 먹고 있으니 사모님께서 만들어주신 토마토 빙수. 토마토 소스와 우유빙수의 조합이 대단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먹어보니 완전히 새롭고 괜찮은 맛. 파스타와 디저트를 같이먹는 느낌이었다. 2020. 6. 24. 방학의 마지막은 유근종 작가님과 함께, 망경살롱, 얼수냉면에서 러시아 갔다가 오신 유근종 작가님 만나러 진주. 부러움 한가득한 얼굴로 풀어주시는 얘기보따리 듣다가 왔다. 기념품도 챙겨다주신 마음에 감읍할뿐. 망경살롱 여름 메뉴인 과일빙수. 우유빙수 위에 자두 콩포트가 올라가 있는데 맛이 정말 기가 막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산미가 느껴지는 자두 과육에 달달한 우유빙수가 더해지니 다른 곳에서는 느껴보지 맛한 유니크한 맛이^^ 자두빙수는 정말 처음인데 참 좋았다. 유작가님 만나면 공식 코스인 얼수냉면. 가쓰오부시를 사용해서 그런지 다른 집 냉면육수와는 맛이 많이 다르다. 짜지 않고 감칠맛이 도는 모밀 장국에 냉면을 말아먹는 느낌이랄까? 독특한 느낌의 냉면을 먹고 싶을때 한번씩 생각나는 곳이다^^ 여름방학의 마지막날(주말이 남았지만 주말은 그냥 주말이니까 ㅜ_ㅜ) 애정하는.. 2019.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