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콜라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금요일 저녁의 황감한 식사 대성수산 포장 대게 몇달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킹크랩.... 하지만 Kg당 9만원이 넘어가는 싯가에 굴복해 영접하는데 실패했고. 꿩 대신 닭이라고 킹크랩 대신 대게를 만나기로 했다. 2Kg 10만 4000원. 대게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지만 통영에서 코로나 일상지원금을 주길래 대게파는 가게도 일상 회복을 해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킹크랩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달고 쫄깃한 대게살. 이정도만 해도 황감하기 그지 없다. 대성수산에서 챙겨준 대게장을 한가득 넣고 라면을 끓였더니 세상 깊은 국물맛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필수코스인 대게장볶음밥도 천상의 맛. 파울라너 500mm 완샷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글렌피딕 진저하이볼과 말리부 콜라까지 말아서 클리어. 황홀한 금요일 저녁이었다. 2022. 4. 4. 해치와 까치 수업이 한시간 비어서 교문 근처에 살고 있는 역주행금지냥이에게 츄르 주고 들어오다가 학교 해치상에 까치가 앉아 있는걸 보고 카메라를 들었다. 해치와 까치, 라임이 좋구먼. 그나저나 해치가 정면을 보고 있어야 액운을 막아줄텐데 옆을 보고 있어서 별별일이 다생기나 보다 ㅋ 이마트 갔다가 말리부를 21000원에 팔고 있길래 덥석 물어와서 말리부콜라를 말았다. 술집에서 마셨으면 한잔에 10000원은 족히 받을만한 맛이었다. 2022.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