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2 만화방 예찬 예전에는 만화방을 참 자주 갔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만화책을 미리볼 수 없게 래핑이 되어 나오기 시작했고 만화를 그렸던 터라 그림의 퀄리티를 중시했던 나는 표지 그림에 속아서 만화책을 사지 않기 위해(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니까) 만화방에 가서 미리 그 만화의 수준을 가늠해보고 나서야 만화책을 구매하곤 했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예전만큼 만화책을 사지도 않고 만화 그리기에서도 많이 멀어진 상태지만 그래도 가끔 10분에서 1시간 사이의 시간을 혼자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인근의 만화방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혼자서 뭔가를 하는데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는 편이지만 짧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페나 식당에 들어가는 것은 참 애매할 때가 많은데 만화방은 그런 부담이 전혀 없다. 요즘은 많이 세련.. 2016. 7. 20. 남강고수부지 조깅 코스를 따라 경상대로 향하다 그동안 너무 집에서 놀고 먹은 것 같아서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방 상태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공부를 위해 집을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이해할 것이다. ㅡ_ㅡ;;; 어쨌든 평소의 조깅코스였던 남강변 조깅코스를 따라 경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공식명칭은 자전거도로 이므로 포스팅의 시작은 위와 같은 짤방으로 하겠다. 오늘 걸어야할 거리는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5.209Km 뭐 평소에 뛰어다니던 코스인 관계로 걷는데 전혀 부담은 없었다. 요번주는 수요일까지 추울거라더니 날씨는 봄날처럼 화창했다. ㅡ_ㅡ;;;; 겨울이라 그런지 간간히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엔 인적이 없다. 가는 길에 돌아본 풍경,저기 보이는 곳이 진주에서도 아파트값 꽤나 나간다는 주약동이다. 남.. 2008.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