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6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최초의 일본라멘 프랜차이즈 히노아지 진주에는 10년 전쯤, 고성에도 3년 전에 생겼던 일본 라멘 전문점 히노아지가 통영에도 들어섰다. 예전에 맛봤던 히노아지의 라멘은 큰 특징 없이 무난하기만 했지만 그마저도 통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통영점이 오픈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레였다. 진작에 다녀왔어야할 걸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참고 있다가 오늘 오후 다섯 시 반쯤에 들렀더니 학원 가기 전에 밥 먹으러 온 듯한 고등학생들이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메뉴명이 통치즈돈가스 정식이었던가? 맛은 무난했으나 비주얼이 정리가 덜 된 듯한 모습. 아무래도 일식 돈가스 전문점에 비해서는 좀 모자라는 퀄리티다. 탄탄멘 순한맛. 국물의 끝 맛에 약간의 텁텁함이 느껴지는 것 이외에는 꽤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돈코츠라멘, 일식라멘의 상징과도 같은 존.. 2021. 9. 14. 진주 경상대 맛집 코멘샤 - 점보라멘의 추억 진주 시내에 있던 코멘샤가 경상대 앞으로 옮긴지도 꽤 됐는데 다이어트로 인해 라멘 같은걸 먹지 못했던고로 알면서도 피해다녔던..... 이날은 진주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라멘이 너무 땡겨 참지 못하고 들리게 되었다. 이미 사라졌겠거니 생각했던 점보라멘 명예의 전당 ㅋ 그리고 거기 남아 있는 3년전의 내 사진 ㅋㅋㅋ 혼자서 끅끅거리며 웃다가 라멘도 반밖에 못먹고 나왔다. 2017. 8. 3. 이틀 동안 서울 먹부림 여행 - 장어덮밥(히츠마부시) 맛집 마루심, DDP 수제맥주 맛집 과르네리탭하우스, 도미인 라멘, 팥꽃나무집 밀크빙수, 목천집 앵콜칼국수 부산 맛집 고옥에서 히츠마부시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지라 그 감흥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가서 또 먹고 왔습니다. 강남에 있는 마루심이라는 집이었는데요.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연애인들도 많이 다녀간 곳이고. 식당은 꽤 정갈한 느낌인데 의자 모서리 등이 다 닳아 있는걸 보니 생긴지 오래됐다는게 와닿더군요. 이 집의 주 메뉴는 히츠마부시인데 특이 40,000원, 일반이 35,000원, 미니기 21,000원이었습니다. 다이어트의 생활화로 인해 많이 먹을수가 없어 미니로 시켰습니다만 이것만 먹어도 왠만한 분들은 배가 부르지 싶었네요.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이야 지난번 고옥 포스팅에도 적어놨으니 생략하구요. 맛을 비교해보자면 고옥의 압승입니다. 마루심은 장어를 너무 바싹 구웠더라구요. 약간(정말 아주 약간)의 비린 맛.. 2017. 1. 26. 삿포로 맛집 - 스스키노 라멘요코초 홋카이도 라멘집 테시카가, 인생 라멘을 맛보다 미소라멘의 원류라는 홋카이도, 삿포로의 번화가 스스키노에는 라멘요코초라고 불리는 라멘 골목이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명물중 하나인지라 미션 클리어를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멘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뭔 맛이 그리 있겠냐 싶었거든요. 라멘요코초에는 한가닥하는 라멘집에 줄줄이 서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여러분의 평이 가장 좋았다는(와이프의 사전조사 결과) 테시카가에 갔습니다. 오타루에 다녀오니 폭설이 쏟아지고 있던터라 택시를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폭설 사진을 또 언제 담아볼까 싶어 비닐우산 하나쓰고 지하철 두정거장 거리를 걸어갔습니다. (좋다고 따라와주는 와이프가 참 고맙지요.) 어쨌든 좀 헤매다 만나게된 라멘거리에서 테시카가를 찾아 들어가니 좁더군요. 좁아요 ㅋㅋ 저같은 덩치는 한 4명 앉으면.. 2016. 1. 26. 가끔은 혼자서 음식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 진주 히카타면에서 가끔은 혼자 음식을 마주하는 시간도 필요한 듯. 혼자 다찌에 앉아 라멘 한그릇을 마주하는 그 기분이란.... 2015. 12. 19. 라면? 라멘 일본식 라면은 라멘이라고 하니까 라멘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라면이라고 하는게 맞을건지? 예전에 모 연예인이 라멘이라고 했다가 곤란을 겪었던게 갑자기 생각난다. 이러나 저러나 돈코츠 라멘이나 미소라멘이 상당히 그리운 저녁이구나. 라멘에 올려진 차슈를 건져 먹는 상상만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ㅠ_ㅠ 역시 추운 날엔 따듯한 국물이..... 하지만 진주에는 일본식 라멘을 파는 집이 없다.............. ㅡ_ㅡ;;;;;;;; 2009.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