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5

삼척 덕풍계곡 1박 2일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길이 험한 곳이라 일반인들은 잘 다녀가지 않는 모양이더군요. 저도 무릎을 다쳐서 고생 중입니다만........ 계곡의 절경은 그런 고생을 감수하게 할만 하더군요. 1박 2일 촬영을 하고 있더라는게 특이사항이라면 특이사항이랄까요? 한달 뒤 쯤의 방송에서는 아마 삼척 덕풍계곡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용소 사진 올립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2009. 10. 11.
20080322-지리산 노고단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 어제는 학교에 같이 근무했던 박준원 선생님이 대전에서 내려와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였다.(빨리 합격해서 다시 만나요~)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게 기절했다가 일어나보니 전수근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있었다. "오늘 세석평전까지만 올라갔다오자" 아아.... 술과 피곤에 찌든 이 몸으로 오늘 등산이 가능할 것인가? 의문을 품고 집을 나서니 선생님의 무쏘가 아파트 정문에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산행을 계획하신 화일권 선생님께서는 불참..... 결국 세석은 포기하고 노고단 등반 + 매화축제 구경 + 산수유축제 구경 으로 일정을 바꿨다. 꽤 긴시간을 달려 도착한 성삼재 주차장~ 산 아래는 봄인데 그곳은 아직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었다. 준비운동이고 뭐고 없이 닥치고 등산시작~ 성삼재에서 .. 2008. 3. 23.
20070922남원 문덕봉 등반 문덕봉 가는 길에 바라본 풍광 존경하는 산악인 이귀순 대장님~~ 정방환 선생님~ 우리 낙남 단장님~ 이귀순 대장님~ 멀리서 찍힌 전수근 스승님과 김형언 선생님 왼쪽부터 이강웅선생님, 군기반장 이두만 선생님, 문정수 스승님, 화일권 선생님, 이진희 행님, 배영식 행님~~ 낙남 국내 산행 두번째 참여, 남원까지 오랜 시간을 달려 오르기 시작한 문덕봉~ 나는 역시 초반 체력이 많이 딸리는지 능선까지이어진 오르막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일단 능선에 오르고 나니 확실히 체력의 여유가 생겨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전수근 스승님의 무릎이 좋지않아(어제 체력장때 운동장 8바퀴가 치명적 ㅠ_ㅠ) 문덕봉 정복에 이은 고리봉 정복은 다음을 기약해야했지만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쏟아진 빗줄기.... .. 2007. 9. 23.
지리산 남부능선 종주 한달에 한번 있는 낙남 모임에 참여하고 왔다. 처음에는 의신계곡에서 물놀이 한다기에 여름 끝물에 계곡에나 가볼까하고 참가했더랬다. 근데 40여분을 걸어서 주막에 도착하니 나니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산행예상소요시간 7시간, 총연장 15KM에 달하는 지리산 남부능선 종주를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던 것~ 기껏해야 3시간 산행일줄 알고 참가했던 나와 전수근 스승님은 온몸으로 울 수 밖에 ㅠ_ㅠ 계속되는 오르막(한 두시간 30분 정도?)에 낙오 직전까지 갔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무사히 종주를 마칠 수 있었다. 백두산도 그렇고, 이번 지리산도 그렇고 낙남 모임에서 비를 만난적이 없다는데 내가 간 산행에서 두번다 비를 맞아 'Rain maker(?)'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귀순 대장님이 하셨던 말씀이.. 2007. 8. 27.
남해 호구산 등반 점심 때 남해대교 앞 똘배 횟집에서 장어를 죽어라 먹고.... 배가 불러서 등반을 포기할 뻔하기도 했지만 결국 용문사 뒷산인 남해 호구산(납산)을 정복했다. 산이 마치 호랑이 입처럼 생겼다고 해서 호구산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구... (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쁜 뜻의 호구가 아니다 ㅡ_ㅡ;;;;) 출발전 용문사에서 단체 사진 오늘의 참가 멤버는 전수근, 문정수, 조상제 선생님과 나 전수근 선생님과 나는 요즘 백두산 등반대비 몸만들기 프로젝트로 등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등산초반 용문사를 넘어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 길이 제법 좋아서 오호... 뭐 이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딱 여기까지만 좋았다. 이후는 바로 깎아지는 듯한 오르막길.... 한시간동안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환장하시는 줄 알았다. 어찌어찌.. 200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