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있는 낙남 모임에 참여하고 왔다.
처음에는 의신계곡에서 물놀이 한다기에
여름 끝물에 계곡에나 가볼까하고 참가했더랬다.
근데 40여분을 걸어서 주막에 도착하니 나니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산행예상소요시간 7시간, 총연장 15KM에 달하는
지리산 남부능선 종주를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던 것~
기껏해야 3시간 산행일줄 알고 참가했던
나와 전수근 스승님은 온몸으로 울 수 밖에 ㅠ_ㅠ
계속되는 오르막(한 두시간 30분 정도?)에 낙오 직전까지 갔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무사히 종주를 마칠 수 있었다.
백두산도 그렇고, 이번 지리산도 그렇고
낙남 모임에서 비를 만난적이 없다는데 내가 간 산행에서
두번다 비를 맞아 'Rain maker(?)'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귀순 대장님이 하셨던 말씀이 갑자기 떠오른다.
등산도 중독이라고...
분명 맞는 말인것 같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힘들어 죽고 싶을때는 다신 안와야지 하면서도
또 어느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나를 만나고 있으니까.
아마 다음 낙남 산행도 그다음 산행도 동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의신계곡에서 물놀이 한다기에
여름 끝물에 계곡에나 가볼까하고 참가했더랬다.
근데 40여분을 걸어서 주막에 도착하니 나니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산행예상소요시간 7시간, 총연장 15KM에 달하는
지리산 남부능선 종주를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던 것~
기껏해야 3시간 산행일줄 알고 참가했던
나와 전수근 스승님은 온몸으로 울 수 밖에 ㅠ_ㅠ
계속되는 오르막(한 두시간 30분 정도?)에 낙오 직전까지 갔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무사히 종주를 마칠 수 있었다.
백두산도 그렇고, 이번 지리산도 그렇고
낙남 모임에서 비를 만난적이 없다는데 내가 간 산행에서
두번다 비를 맞아 'Rain maker(?)'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귀순 대장님이 하셨던 말씀이 갑자기 떠오른다.
등산도 중독이라고...
분명 맞는 말인것 같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힘들어 죽고 싶을때는 다신 안와야지 하면서도
또 어느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나를 만나고 있으니까.
아마 다음 낙남 산행도 그다음 산행도 동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