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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about

20070922남원 문덕봉 등반

by coinlover 200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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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봉 가는 길에 바라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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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산악인 이귀순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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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환 선생님~ 우리 낙남 단장님~ 이귀순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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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찍힌 전수근 스승님과 김형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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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강웅선생님, 군기반장 이두만 선생님, 문정수 스승님, 화일권 선생님, 이진희 행님,
배영식 행님~~

낙남 국내 산행 두번째 참여,
남원까지 오랜 시간을 달려 오르기 시작한 문덕봉~
나는 역시 초반 체력이 많이 딸리는지 능선까지이어진 오르막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일단 능선에 오르고 나니 확실히 체력의 여유가 생겨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전수근 스승님의 무릎이 좋지않아(어제 체력장때 운동장 8바퀴가 치명적 ㅠ_ㅠ)
문덕봉 정복에 이은 고리봉 정복은 다음을 기약해야했지만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쏟아진 빗줄기....
결국 전수근 선생님은 비로부터 낙남팀을 구한 것이었다. ^ㅡ^b
쏟아지는 비를 뚫고 돌아온 진주에서는
자유시장 횟집에서부터 진주 곰탕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술자리~
오랜만에 미친듯이 마시고 놀았다~~
막내인 내가 오바해도 귀엽게 봐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항상 힘이 난다.
어제 술자리에서 영식이 형이 이두만, 이귀순 선생님과 함께
10월 3일 지리산 41Km종주를 약속했는데
나는 그날 전수근 스승님과 함께 서포터로 나서기로 했다.
영식이 형의 체력이라면 불가능해보이는 이 종주도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10월 27일의 월악산 산행에서는 또 어떤 일이 우리를 기다릴까?
좋은 사람들과 하는 산행은 내 인생의 또다른 즐거움으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