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호항7

오늘의 길냥이 - 통영 동호항 동호안길 애교냥이 동호안길에서 만난 애교쟁이 길냥이. 시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길래 경계심이 심하겠거니 했는데 어느 순간 다가와서는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만져달라고 연실 볼을 부비며 바닥에 드러누워 어쩔 줄을 모르더라. 외양과는 다르게 애교가 넘쳐 흘렀던 녀석. 한참을 쓰다듬어 주며 놀다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서 일어났다. 잠시 걸어가다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보니 그 사이 나타난 할아버지 한분의 손길을 느끼며 행복해하고 있었다. 하는 짓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이 냥이는 사람만 보면 좋아서 강아지처럼 달려드는 것 같았다. 그동안 해꼬지 하는 이를 안만났기에 경계심이 없는 것일까? 어찌됐든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갖고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2021. 5. 18.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동호항 통영 동호항. 운동하는 사람들, 낚시하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각자의 사정을 가진 이들의 삶이 교차되던 곳. 2020. 10. 26.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동호항, 아침 조용히 걸으며 아침 해의 기운을 느끼기 좋은 곳. 통영 동호항. 2020. 10. 25.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동호항 2020. 7. 3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일요일 아침 통영 동호항 한바퀴 아침 일찍, 사람없는 동호항에서 카메라 한대 들고 어슬렁 어슬렁. 2020. 5. 24.
Just snap - 통영 동호항에서 통영 동호항의 아침. 2020. 4. 1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동호항, 새벽바다가 흐르다 늦게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눈이 떠져 산책을 겸해 나가본 동호항. 검푸른 바다 위로 빛의 파편들이 은하수처럼 흐르고 있었다.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