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5 오늘의 길냥이 - 왕의 귀환, 아슬란 며칠간 안보여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돌아온 아슬란. 동네 할머니 말씀으로는 먹을게 없어서 마을 뒷산을 배회하고 다녔단다.ㅠ_ㅠ(근데 그런 것 치고는 꽤 실하게 살이 쪘던데....) 오랜만에 만났다고 츄르 두개 주니 학교 앞까지 따라와서 집에 데려올 뻔 했네. 2021. 12. 23. 오늘의 길냥이 - 통영 도천동 박효자길 길냥이 박효자길에 있는 대륙미술학원 앞을 지나다 만난 길냥이. 작년에 봤던 녀석이랑 똑같이 생겨서 '잘 살았어?' 하며 반가워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성묘가 안됐을리가 없지하는 의문이 생겼다. 집에 와서 사진을 비교해보니 얼핏보면 거의 똑같지만 털 무늬 등이 미세하게 달랐다. 아마도 같은 어미가 낳은 다른 녀석인 듯 하다. 이 사진이 일년전에 만났던 녀석. 내가 다가가는 걸 보고 화들짝 놀라 숨더니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주시하는게 너무 귀엽더라. 그나저나 작년의 그 녀석들은 잘 커서 어미곁을 떠난 것인지.... 2021. 12. 15. 오늘의 길냥이 - 도천동 KT 소년냥이들 수업이 없는 시간에 가끔씩 순찰을 빙자해 학교 주변을 한바퀴 돌곤 하는데(얼마나 모범적인 안전인성부장인가?) 도천동 KT 옆 골목에서 길냥이들을 꽤 자주 만나곤 한다. 아직 익숙한 사이가 아니라서 40mm로는 들이대기가 힘들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친해져서 학교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봐야겠다. 2021. 10. 4. 코인러버의 통영 로그 - 도천동의 아침 도천동의 아침. 세상이 빠르게 변하간다고들 하지만 쉽사리 변하지 않는 풍경도 있다. 2020. 5. 17. 윤이상 점심 시간 학교 인근 산책. 윤이상의 흔적이 짙게 남아 있는 동네 도천동. 통영여고 교가는 유치환 작사 윤이상 작곡. 유치환은 많은 이들에게 추앙받았지만 친일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고 윤이상은 좌익으로 찍혀 삶이 고단했지만 한국이 나은 명사로서 자리잡고 있다. 어느 삶이 더 가치 있었는가는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