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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구이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방학의 시작은 고성 곱창 방학이라 고성곱창에 대창구이 먹으러 갔다. 사람들 붐비는 시간을 피해 두시 넘어 들렀더니 아주 널널하고 쾌적한 홀에서 먹을 수 있었다. 마늘양념에 절인 이집 대창은 백화양곱창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다. 오후 일정이 없으니 당당하게 낮술도 한잔 한다. 맥주는 테라와 카스 밖에 없는 집이라 카스를 선택(테라를 선호하지만 평소에 자주 마셨으므로.). 클라우드 생드래프트가 있었으면 행복했겠지만. 병을 아무리 예쁘게 리뉴얼해도 카스는 카스, 청량감도, 풍미도 너무 부족하다. 이럴 때 해결책은 플라스크에 챙겨온 생명의 물. 위스키를 살짝 첨가하니 하이볼 느낌으로 변한다. 잔은 테라지만 내용물은 위맥 폭탄. 한잔 시원하게 하고 즐겁게 돌아왔다. 2022. 1. 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고성곱창에서 테슬라 한잔 사는게 힘든 영우형이랑 집앞 고성 곱창에서 가볍게 저녁 겸 반주 한잔했다. 평온함이란 존재하지 않는 형의 삶은 언제쯤 나아지려나. 돈도 없는 사람이 동생이랑 술마신다고 몰래 계산까지 해놓고. 테라 + 참이슬 = 테슬라 작년에 이 조합 광고로 판매량 꽤 올렸지 싶다. 테슬라 주식은 수직하강을 거듭하고 있는 무렵이지만 그래도 존버 정신으로 테슬라~ 오랜만에 소맥 폭탄주 마시니까 그렇게 맛나더라. 고성곱창 대창전골은 역시나 JMT 안주가 부족해서 추가로 시킨 대창. 언제나 옳은 녀석. 삶에 지칠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과 술한잔은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다. 2020. 9. 8.
창원 성산동 맛집 - 오발탄, 비오는 날엔 대창 구이 창원에 놀러갔다가 미친듯이 비싼 대창구이집 오발탄에 갔다 왔어요. 부산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내 돈 주고 먹을 곳은 아니구나 했는데 어쩌다 보니 ㅠ_ㅠ 점심 특선에 특양 1인분 추가했더니 그냥 10만원이네요 ㅠ_ㅠ 그래도 비싼 집이라 주차하기도 편했고 창가 자리에 앉아 비오는 풍경 바라보며 대창구이를 굽고 있자니 번잡해 보이는 세상이 참 평화로워 보이는 효과가.... 역시 세상은 돈이더군요 ㅠ_ㅠ 비싼집이라 좋은 점은 구워준다는 겁니다~ 편안하게 먹기 딱 좋죠. 대창을 이렇게 우아하게 먹을 수 있다니. 요즘 미세먼지 얘기가 많은데 이 집은 환풍기 바람이 쎄서 연기가 나올 틈이 없이 빨아들이더군요 ㅋㅋㅋ 뭐 가격에 비해 양은..... 일반대창구이집에 비해 눈물날 정도 입니다. 1인분 추가 정도는 표도 안납니.. 2016.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