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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죽3

깡통시장 단팥죽, 더앨리 디어리오카 밀크티, 동경밥상 히츠마부시, 호르몬동,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고은사진미술관 매그넘전시 HOME 언제 먹어도 맛있는 부산 깡통시장 단팥죽. 식혜 한잔쯤은 망설임없이 서비스로 내주는 그 인심이 좋다. 요즘 핫하다는 대만 밀크티 더앨리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버블티.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부산센텀신세계백화점의 더앨리에는 이미 길고 긴 대기줄이..... 밀크와 말차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밀크가 나은듯했다. (나의 말차 사랑도 이젠 끝나가나보다 ㅋㅋㅋ) 타피오카의 쫀득함이 다른 버블티와는 다른 수준이었던게 인상적.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는 장어덮밥 고수가 개업한 동경밥상. 장어덮밥 덕후인 관계로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도장깨기하러 다녀왔다. 언양불고기 부산집 신관 주차장 앞에 딱 붙어 있으며 인테리어는 모던한 일본식이라 매우 깔끔함. 무엇보다 언양불고기 부산집 신관 주차장을 공유하므로 주차가 매우 편리(무료주.. 2019. 3. 24.
동지라서 양반단팥죽 불현듯 재작년과 작년, 2년간 유난히 재수가 없었던게 동지에 팥죽을 안먹어서 액땜을 못한 것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하루가 저물어가는 이 시간에 인스턴트 단팥죽을 사와서 먹고 있다.... 사실은 팥죽 겁나 좋아하는데 해먹기는 귀찮고 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ㅜ_ㅜ 2018. 12. 22.
창경궁 +설목헌(눈나무집)+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던 창덕궁엔 가지 못하고 그 옆에 있는 창경궁만 돌아보다. 날이 많이 추워서 힘들었던 하루. 그 유명하다던 삼청동 눈나무집(설목헌)의 김치말이 국수와 떡갈비는 서울 기준에서는 굉장한 집인듯, 지방에 사는 나로서는 이 맛이 그렇게까지 유명세를 떨칠 정도인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 (이보다 더 싸고 맛있는 지방에는 훨씬 많은데...)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팥죽이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듣고 찾아간 곳, 시킨 것은 단팥죽과 십전대보탕(+녹각) 십전대보탕은 한번도 안먹어봐서 시켰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고....(그래도 몸에 좋다니) 단팥죽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러나 워낙 유명세를 타는 집이라 손님도 많고.... 짐짝처럼 구석에 처박혀 후다닥 먹고 나오는게 당연한 듯한 분위기는 좀 감당.. 200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