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2 내가 사는 동네 #9 - 통영시 미수동, 통영 운하를 따라 흐르는 삶 20160312 경남 통영시 미수동 ----------------------------------------------------------------- 통영 운하라고 불리는 물길이 있는 곳. 하버브릿지를 벤치마킹해 만들었다는 통영대교 밑으로 아직도 많은 뱃사람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는 곳. 도회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홀로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어부의 모습이 참 인상적인 순간이었다. 어쩌면 이것이 가장 통영다운 모습인지도. 2016. 3. 14. Nikon Df 내가 사는 동네 - 해간도 해간도 - 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만조 때도 물이 차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작년 심장 문제로 병원에 있다 퇴원한 이후 사진기를 들고 처음 나가본 곳이다. 심장이 안좋은 사람에게 추위는 쥐약과도 같다는데 그날 들렀던 해간도는 봄처럼 포근해서 마치 치료를 위해 요양온 남쪽나라 같은 느낌이었다. 남쪽인 통영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듯한 느낌? 겨울 속에서 잠시 만난 봄의 섬이었다. 2015.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