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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8

주말 - 마음이 소란스러웠던. 멘멘 마제소바, 봉수돌샘길 팥밀크스무디,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꽃무릇이 이곳 저곳 피어나 한계절의 끝자락에 서있음을 알려준다. 꽃무릇 한번 제대로 찍어보겠다고 불갑사, 선운사까지 달려갔던 옛날이 그립다.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 중에 지금 남은건 7명. 폴라포의 마지막 한입같은 사람들이다. 내년에는 그들과 함께 함양 상림 출사라도 한번 다녀와야겠다. 멘멘에서 마제소바. 가끔 생각나서 혼자 가곤 한다. 참 신기하지 통영에서 마제소바집이 살아남아 있다는게.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정일면에서 시작해 멘멘으로 이름을 바꾸고 몇년간 잘 운영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학교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 들리기 딱 좋은 곳이라. 지금은 메뉴에서 사라진 한입 맥주가 부활했으면 좋겠다. 봉수돌샘길 팥밀크스무디. 이곳도 학교 지근거리에 있어 퇴근할 때 가끔 들리곤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한적한 시골.. 2024. 9. 29.
피안화 꽃무릇, 석산이라 불리는 이 꽃은 사실 죽음과 관계된 뒷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다. 옛사람들은 이 붉은 꽃의 군락 너머로 피안의 세계를 바라보곤 했나보다. 2021. 9. 17.
꽃무릇 올해는 못보고 넘어갈 줄 알았던 꽃무릇을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하다. 군락을 이루지 않은, 생뚱맞은 곳에 홀로 서있던 그 모습이 마치 나를 보는 듯해서 출근길에 꽤 오랜 시간 동안 찍어대고 있었다. 2019. 9. 20.
SEL2470GM - 돌아온 꽃무릇의 계절, 경상대학교에서 꽃무릇을 담다. 어느새 일년은 또 흘러 꽃무릇이 피는 계절입니다. 매년 해놓는건 없이 시간만 이리 흘러가네요. 몇년전 삼성 체험단을 할떄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이었는데 다시는 안하겠다던 체험단 활동을 다시 개시한 올해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에 리뷰를 쓰고 있네요. 꽃무릇을 담으러 저 멀리 불갑사나 선운사까지 달려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오랜 옛날같이 느껴집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는 함양 상림이 있는데도 여러가지 사정에 묶여 가보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리뷰 사진에 꽃무릇은 꼭 넣고 싶어 진주 본가 들리는 길에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가서 꽃무릇을 조금 담아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좋아 그늘 사이로 떨어지는 탑라이트 속의 꽃무릇은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2.8렌즈의 심도 표현에 대.. 2016. 9. 14.
다가오는 꽃무릇의 계절 새벽 무렵에는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걸보니 가을이 오나보다.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 있는 무렵에 항상 생각나는게 이 꽃무릇. 내게는 계절의 변화를 상징하는 꽃 중 하나다. 올해도 많은 곳에 꽃무릇이 피겠지. 그 유명한 선운사에 한번쯤 들러 꽃무릇으로 가득한 숲을 담아보고 싶다. 가까운 함양 상림 정도라도 괜찮겠지. 꽃무릇 사이로 보이는 저 길 위를 진진이와 와이프가 손잡고 걸어가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본다. (현실은 진진이가 꽃무릇밭을 망쳐놔서 급히 데리고 도망쳐야 할지도 ㅋㅋㅋ) 2013. 8. 21.
꽃무릇이 피는 계절 지금은 꽃무릇이 피는 계절 여름에서 가을로.... 2010. 9. 26.
고창 선운사 꽃무릇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에서는 동백꽃을 노래하지만 사실 선운사의 참맛은 꽃무릇이 피는 이무렵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기후탓인지 개화가 늦어서 드문드문 핀 꽃무릇 밖에는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일년만에 만난 녀석들은 여전이 아름다웠답니다. 19일 이후에 선운사에 가면 절정에 이른 꽃무릇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덧 - 많은 사람들이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알고 계신데 그것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Lycoris radiata)이라고 하더군요~ 2010. 9. 13.
꽃무릇 석산 (꽃무릇)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학명 : Lycoris radiata 분류 : 수선화과 어둠 속에서도 환히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사진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 성당에서 부르던 이 노래가 생각나는... 서울 다녀와서 열이 많이나고 감기 기운이 있어 신종플루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감기이되 신종플루는 아니었던....... 2009.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