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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8

광안리 일출 광안대교 두 교각의 정가운데서 떠오르는 해를 찍고 싶었다. 낮게 깔린 구름이 많았고 일출각도 애매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오랜만에 찬 바람을 맞으며 일출을 찍는 기분은. 2022. 1. 23.
Just snap - 광안리의 봄 2019 광안리, 부산. 이번 겨울의 추위는 힘도 한번 제대로 못쓰고 미세먼지에 치이다가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꽃샘추위라는 표현을 쓰기도 민망할만큼 포근했던 광안리에서. 2019. 3. 24.
SEL50F14Z - 광안리 블루스2 풍경은 모두에게 평등하다. 그 곳에 뿌리를 내린 사람에게도, 잠시 스쳐가는 사람에게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겠지만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대한다. 광안리를 찾은 이방인들과 그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주민들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느낌을 가지고 있던 내가 같은 풍경을 공유하고 있던 묘한 새벽에.... 2016. 10. 5.
SEL50F14Z - 광안리 켄트호텔에서 가족들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없어 셀프샷을 한장 남겼습니다. 역시 1.4는 좋아요 ㅋ 사진은 긍정적인 거짓말을 해줍니다 ㅋㅋ 다섯살 밖에 안됐는데 호텔라이프를 무척 좋아하는 아드님. 돈이 없어서 자주 못데려가는 아빠를 용서하렴 ㅜ_ㅜ 모처럼의 휴식을 즐기는 와이프님. 애키우랴 직장일 하랴 정신 없이 힘드네요. 이 날도 일이 있어 부산에 왔다가 너무 피곤해서 1박을.... 그래도 모처럼 편안하게 쉬니 힐링이 좀 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호텔 떠나기 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날씨가 좋았으면 사진을 좀 많이 찍었을텐데 아쉬운 마음만 듭니다. 2016. 10. 3.
SEL50F14Z - 광안리블루스 일이 있어 부산에 갔다가 광안리에서 하루 저녁을 보냈다. 광안리에서 1박을 한건 대학동기였던 우경이 입대 기념 군주를 하러 부산에 갔던 99년 이후 처음인 듯 하다. 그때 한창 광안대교 기초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완성된 광안대교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곤 한다. 광안대교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봐왔을까. 99년 초봄 그 늦은 밤에 술에 취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병신같은 우리의 모습도 기억하고 있겠지. 아니 그가 그것을 기억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습을 보며 내가 잊었던 기억을 되살리는 것 자체가 이미 의미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이런 아침 백사장에 로우앵글로 설치해둔 내 카메라 안에는 아무 의식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2016. 10. 1.
광안대교 일몰 요즘은 거의 찍지 않지만 예전 초보시절에는 여타 취미사진가들처럼 일몰 촬영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태양을 내가 바라는 곳에 위치 시키기 위해 여러 곳을 뛰어다니며 포인트를 잡던 유쾌한 게임. 지금 돌아봐도 참 즐거운 시절이었다. 사진에서 예술적 효용성만 찾지 마라. 그 순간 함정에 빠지게 될 것이니. 사진은 예술이 될 수도 있고 그냥 즐거운 놀이일수도 있다. 그 어느 쪽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 2016. 5. 2.
부경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일이 있어 가게된 부경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전경. 아무리봐도 도쿄의 레인보우 브릿지보다 아름다운 것 같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부산의 야경. 2014. 2. 8.
부산 이기대공원 동서대학교에 진학정보프로그램 운영 연수를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일단 그 엄청난 오르막 길을 극복하고 학업에 임하시는 동서대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을 표합니다.... 사람이 다닐곳이 아닌....... ㅠ_ㅠ 눈 오면 어떤 지옥이 펼쳐질지.... 그건 그렇고... 부산간 김에 동백섬 누리마루 야경이나 찍어볼까 했더니 G20 재무장관 회의 관계로 이번주 내내 동백섬 출입 자체가 금지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이기대 공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전에 효갑에 형이랑 같이 갔던 곳인데 따로가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어쨌든 오랜만에 들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좀더 진득히 있으면서 관찰하면 멋진 컷을 건질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미 날은 저물었기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네요. 참..... 201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