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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맛집3

진주에서 맛보는 히츠마부시 - 일본가정식 맛집 경상대 엔동 제대로된 히츠마부시를 맛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창원이나 부산까지는 가야했기에 매우 좋아하면서도 자주 먹을 수 없었습니다. 부산 동경밥상의 김엄마님이 해주시는 히츠마부시가 너무 먹고 싶어 안달이 나있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대도시에 가기가 너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진주에 히츠마부시를 하는 식당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한달음에 갔다왔습니다. 경상대 정문 베스킨라빈스 옆에 생긴 엔동은 일본 가정식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었고 주요 메뉴는 장어덮밥과 오므라이스, 치킨 난반 등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다찌식 좌석외에 다른 테이블은 없습니다. 오랜시간 앉아서 대화를 나누며 먹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곳입니다. 오픈된 주방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으며 그만큼 위생에는 신경을 .. 2020. 5. 31.
진주에서 두번의 면식 요코하마 이에케이 라멘 이마미야와 진주고메제면소 요코하마 이에케이 라멘 이마미야. 전에 조경국 방주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오늘 진주갔다가 밥 먹기가 애매하서 다시 가본 곳. 오후 2시 넘어서 가니 손님이 하나도 없어 아주 맘 편하게 먹고 왔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좋은 곳. 소유라멘에 계란, 차슈 토핑 추가했는데 내겐 조금 많다고 느껴질 정도의 양. 개인적으로는 코멘샤의 라멘이 더 좋지만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은 이쪽인듯. 면과 국물(조금 진하지만)도 균형이 잘 맞아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만 했다. 진주고메제면소는 이름답게 면의 식감이 꽤나 좋았음. 새우 크기도 실하고 추가로 시킨 야채튀김도 맛있음. 가끔 혼자 밥먹어야할 때 들리면 딱 좋을 듯한 곳. 고등어 소바는 용기가 없어 시키지 못했음. 다음엔 꼭 ㅋㅋ 2019. 10. 7.
진주맛집 경상대맛집 쇼우도우 대왕연어초밥 몇년전 원나잇푸드트립 대만편에서 이연복셰프가 소개하는 모습이 나온 후부터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대왕연어초밥. 진주에 있는 쇼우도우라는 식당에서 한다고 해서 가보려고 며칠간 벼르고 있다가 마침 근처에서 사진 촬영할 일이 생겨서 다녀왔다. 사전 정보없이 들렀는데 알고보니 2년전에 태선이 형이랑 라멘 먹으러 갔던 곳이었다. 장사가 잘 안됐던 건지 단순한 업종 변경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덮밥류를 전문으로하는 일식당으로 바껴있었다. 예전 상호가 들어간 포렴(김씨네 라멘트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걸 보니 인테리어는 전혀 바뀌지 않은 듯 했다. 다찌 자리가 기본이고 안쪽 구석에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매우 좁은 느낌. 가게가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니 감안하고 가야 할 것 같다. (찌든 먼지와 때가 가게 구석 .. 201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