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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관광4

거제 다대항 카페 신기해로 다대항과 가라산을 바라보는 뷰가 좋았던 곳. 부산 신기산업에서 오픈한 네번째 카페라고 한다. 개인이 운영하기엔 부담스러운 규모, 확실히 이젠 돈 없으면 카페도 못하는 시절이 된 듯. 돈이 돈을 버는 것이다. 넓고 쾌적하지만 다른 곳보다 비싼 음료값에 비해 맛은 소소하다. 디폴트 상태의 아메리카노는 매우 연하니 참고. 시그니쳐 음료라는 신기라떼도 라떼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듯한 비주얼이 독특해서 시켜봤는데 고만고만했다. 관광가서 뷰와 건물 인테리어를 즐기는 카페의 전형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2022. 1. 5.
거제 맛집 - 감각적인 카페 콜렉티브커피클럽(CCC) 거제 중곡동에 위치한 감각적인 카페. 위치가 관광포인트하고는 많이 떨어져 있어 현지인이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주를 이루겠다 싶은 곳이었다. 카페 부분 부분 인상적인 포인트가 많은데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아서 집 근처에 있었다면 여기 죽돌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들었다. 여기 음료와 디저트들은 전부 찐, 아이스말차와 말차테린느는 개인적으로 최고라 생각하는 진주 TDA에 꿀리지 않을 정도. 2021. 7. 30.
거제도시락맛집 - 온더선셋 동백도시락 거제 사등면의 핫플레이스 온더선셋. 워낙 유명한 카페라 알 사람들은 다 아는 그곳 옆건물에 동백도시락이라는 식당이 개업했다. 온더선셋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인지 건물 꼭데기 한켠에 주식회사 동백이라는 이름을 걸고 있었다. 흰색 테마 색 위에 청록색 타일을 붙이고 대나무, 종려나무 등을 적절히 활용한 인테리어는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을 줘서 좋았다(날씨까지 완벽했기에). 하지만 공간이 무척 좁아 손님을 다 수용하지는 못할 것 같았고 그 때문인지 도시락을 구입한 손님들이 온더선셋에서도 먹을 수 있게 해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도시락만 빨리 사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으므로 공간의 규모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건물 1층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30분쯤 기다려서 도시락을 수령했다... 2021. 7. 27.
거제도 장목면의 괜찮은 책방 카페 책방 익힘 거제도 장목면에 책방 익힘이라는 이름의 괜찮은 독립책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다. 펜션과 연계해서 운영되는 곳이었고 2층은 카페, 3층은 책방이었는데 아기자기하게 잘꾸며져 있는데다 전망이 정말 좋은 곳이라 인근에 오면 꼭 들러봐야할 가치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픈전(12시 오픈이다.)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카페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고양이 한마리가 따라들어와 바닥에 드러누웠다. 사람에 대한 경계라고는 1도 없는걸보니 천상 개냥인듯 했다. 나무 나무한 느낌으로 꾸며진 1층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무척 아름답다. 나도 몇년전에 구입했던 단델리온 문진. 지금은 처가집에 가 있지만. 저렇게 놔두니 더 예뻐보였.. 202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