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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3

오늘의 길냥이 - 개학 전날의 시도냥이 시립도서관에 책반납하러 갔다가 만난 시도냥이. 오늘은 밥주는 사람이 없었는지 멀리서 날 보고는 꼬리를 위로 세우고 울면서 달려왔다. 닭고기랑 츄르를 주니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는 궁디 팡팡을 해달라고 엉덩이를 들이밀더라.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놀아주다가 왔다. 나중에 보니 길건너 주택가 담벼락을 타고 다니고 있던데 내 생각보다 활동 영역이 넓은 듯. 2022. 3. 1.
개학전 이틀 - 에어컨 설치, 김셰프 참치뱃살과 모듬초밥, 거창집 소고기 모듬한판 주문했던 에어컨은 일주일 만에 설치 완료. 400만원이 넘는 가전 제품의 위용.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구만. 볼파스 엔젤만 얼음 맥주 한잔. 안주는 김셰프 배달 참치뱃살 1인분과 모듬초밥. 언제 시켜도 만족스러운 퀄리티. 개학을 대비한 보충을 위해 거창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베리코 모듬 한판을 시켰는데 소고기랑 참 비슷한 비주얼과 맛을 갖고 있는 고기가 나왔다. 다른데서 먹어본 이베리코와는 완전히 달라 그동안 내가 이런 진미를 못알아봤구나 감칠맛이 진짜 대박이다 라고 생각하며 잘 먹고 나와 계산을 하니 명세서에 소고기 모듬 한판이라고 프린팅되어있었다. 이 집의 모듬 한판에는 이베리코 모듬 한판과 소고기 모듬 한판이 있었던 것. 주문할 때 모듬 한판이라고 했더니 소고기로 갖고 왔.... 어쨌든 맛있게 .. 2022. 3. 1.
대혼돈의 삼일절 삼일절을 기념한다면서 공공 장소에서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짖는 사람을 용인할 수 밖에 없는 나라. 우리나라의 진정한 독립은 언제 달성될 것인지. 202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