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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

친일인명사전

by coinlover 2010. 8. 20.

학생들이 요구한 친일인명사전 인증샷.

지난번에 잠시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사진과 글을 올렸다가 고생한 적이 있어

내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 거 조차 조심스럽지만 몇몇 애들이 인증샷을 요구했기에 올려본다.


반민특위좌절이후 60년만에 이뤄진 작지만 가볍지 않은 발걸음.

친일반민족 세력의 힘은 여전히 너무나 거대하지만

그에 끈질지게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언젠가는 승리하리라 낙관해본다.



우리에게는 기억해야할 역사가 있다.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고 덮으려 해도 어둠 속에서 별은 더 빛난다는 거....

국영수에 묻혀 작은 소리조차 못내는 못난 역사 선생에 불과하지만

작은 도움의 손길이나마 계속해서 내밀어주리라.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도움을 준 나 아닌 두명의 김석진에게도 감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