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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신상 맥주 크러쉬. 병이 예뻐서 기대했는데 그냥 소소.

 

개인적으로는 클라우드생드래프트가 더 나은 듯.

 

이거 밀어준다고 클라우드 단종시키면 안 돼 ㅠ_ㅠ

 

 

 

 

 

목요일오후네시 에티오피아 구지 페이셜 아도쉬.

 

믿고 마시는 목네. 

 

 

 

 

 

동네에 새로 생긴 고깃집 압구정화로.

 

딱히 대단할 건 없는, 그렇다고 딱히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맛과 적당한 가격의 가게.

 

세트메뉴보다는 단품을, 갈빗살보다는 토시살과 살치살을 추천. 

 

토시살 2인분 정도 시켜서 된장찌개에 밥 먹으면 딱 좋음. 

 

난 요즘 테라에서 캘리로 확실히 갈아탐. 둘 다 고만고만 청량감으로 마시는 애들이라 더 예쁜 쪽이 갑. 

 

캘리는 전용잔이 예쁜데 일반 식당에서는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아무 잔이나 주니 좀 슬픔.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동네 카페 이음에서 레몬담 한잔. 이건 그냥 음료수.... KGB보다 더 순함. 

 

 

 

 

동네 이마트 24에서 먹태깡을 득템. 

 

나까지 구입 가능할걸 보니 이제 품귀는 끝났나봄.

 

먹어 보니 그렇게까지 인기 끌 아이템이었나 싶은 생각만. 

 

이제 허니버터칩의 행보를 착실히 따라가겠구나. 

 

 

 

모처럼 부산. 그것도 처음 가보는 범일동. 

 

자유시장에 크리스마스 소품마켓이 있다고 해서 구경 갔다가 

 

몇 개 구입해서 돌아옴. 

 

 

 

범일동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장어전문점 양산도에서 히츠마부시, 장어가지덮밥, 부타동. 

 

깨끗하고 정말 친절한 곳이었다. 

 

장어의 두께와 식감은 아쉬웠지만 가격 생각하면 이해되는 편이고. 

 

 

 

 

범일동 아우리버라는 카페 겸 바에서 단세모모라 드립 한잔. 

 

마침 아침에 내가 내려 마신 원두도 단세모모라라 비교가 가능했다. 나 커피 좀 잘 내리는 거 맞는 듯. 

 

사장님이 핫셀블라드 907X를 알아보고는 결과물 올리는 SNS를 물어보셨는데 그때는 정말 핫셀로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게 없어서 그냥 없다고 말함. 미안해요 사장님 거짓말 아니었어요~

 

봄날 같은 날씨를 즐기며 쉬고 있는데 장년과 노년이 섞인 한 무리의 손님이 오셔서 담배를 피우는 등 민폐를 부리길래 

 

그냥 나와 버렸.... 

 

아주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가시는 분들임. 누구 지지자 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범일동 일대를 돌며 스냅사진 몇 장. 각 잡고 돌아다니면 멋진 사진 좀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가족과 함께 왔으니 그냥 스케치 정도만. 

 

 

 

 

 

돌아오던 길에 거제 매미성 서피버거에서 햄버거 테이크 아웃. 나는 별로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장모님께서 좋아하심. 

 

덕둔버거 가고 싶다. 

 

 

 

 

 

플레이모빌 딸기와플 패키지. 다른 지역에서는 품귀라는데 통영 롯데마트에는 그냥 쌓여있....

 

심지어 내가 첫 구매자 ㅋ

 

괴랄한 녀석을 뽑을 줄 알았는데 나름 귀여운 게 나왔다. 

 

 

 

 

일요일에는 태평성당 새벽미사 갔다가 돌아오며 짧은 출사. 

 

하루 종일 단식했기에 별다를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