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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전교조 남해지회 교직원배구 대회

by coinlover 2009. 10. 27.
수업을 마친 5시 30분,

전교조 남해지회 교직원 배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남해여중 강당으로 차를 몰았다.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선생님들께서 음식을 준비해놓은 상황.

이리저리 챙겨먹다보니 어느새 첫 시합 시작.

대충 지고 빨리 집에가자던 사람들이

경기가 시작되니 목숨걸고 하더라 ㅡ_ㅡ;;;;

결국 중학교 연합팀을 꺽고 결승 진출....

초등부와 유치부 경기는 당최 승부가 나지 않아

한시간 가량을 끌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매우 지루해 하고 있을 무렵 겨우 시합이 끝나고

준결승에서 승리해 결승에서 우리와 마주한 남해중학교~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빨리 끝내고 집에 가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두세트를 내리 이기며 우승~~~!!

상품인 양말을 하나씩 들고 집으로 귀가했다.....

오늘의 MVP는 전수근 선생님~

젊은 조상제 선생님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파워블로킹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셨다.(음주 배구였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제일고 근무하시다 일년만에 여중으로 가셨던 남해지회장 노경석 선생님



선수들 단체샷~


만능 스포츠맨 허남기 선생님~


개구장이 배성보 선생님~


웃음이 매력적인 우리 교무부장님~


젊은 여교사들의 귀감~ 배정은 선생님~


오늘의 모스트 밸루어블 플레이어 전수근 선생님의 베스트 샷~ 블로킹하러 뛰어 오를 때의 저 비장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