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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인연, JPNT 회원들과의 모임이 있어 진주에 넘어 갔습니다.

홀로 남강고수부지를 걷는데 인연 조형물 위로 달이 떠있어 한컷 찍으며 인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이어졌던 태선형의 장기집권(?)이 끝나고 나름 젊은 재원형이 방장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기념 건배주는 방장님 원픽의 OBC 불락스타우트. 술 따르는 자세가 범상치 않습니다. 

 

 

 

 

 

 

권력에 약한 다원 배원장님도 축하의 멘트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사진 비주얼 담당으로 잠시 합석. 요즘 미모에 물이 오르신듯. 

 

 

 

신임방장 취임이 자기 일처럼 기쁘신 영권행님은 와인을 두잔이나 드실 정도로 행복해하셨습니다. 그 뒤로 약간 쓸쓸한 표정을 보이고 있는 김태선옹

 

 

얼마전에 갔을때는 품절이라 마시지 못했던 바이리쉬헬을 이렇게 쌓아놓고 마셨네요. 나름 플렉스. 

 

 

 

신임방장님이 고른 불락스타우트와 저의 최애 문라이트. 둘의 조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맥주는 배럴에이지드. 

 

 

 

 

불락스타우트의 커피+초콜렛이 섞인 풍미가 정말 최고였던 밤. 즐거운 자리라 맛이 몇배로 뻥튀기된 듯 했습니다. 

 

 

 

 

인스타 포스팅을 노리고 만들었다는 다원의 안주도 멋진 어시스트. 맛난 음식에 좋은 사람들, 금상첨화란 이럴 때 쓰는 말.

 

 

 

삼일절 전야 모임이라 태극기 아래에서 만세삼창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돌아가는 꼬라지에 대해 성토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한국이 잘되기만 바라는 애국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