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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구유 앞에 완벽한 구도를 만들며 앉아계신 (사진을 좀 아시는) 묘르신.

 

밑에 깔린 거적데기에 앉아 모처럼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고 계셨다.

 

지나가다 이 광경을 보고

 

예수님 태어나실 때 거대한 고양이가 수호성수처럼 앉아서 지키고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하며 큭큭거렸다.

 

동방박사와 수호성묘ㅋ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주신 묘르신께 감사의 츄르를 바치며 내년에도 자주 뵐 수 있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