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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송강식당 알탕과 삼치구이. 두말할 필요가 없는 맛집이다. 알도 곤이도 안좋아하는 내가 맛있다고 느낀다는게 이 집의 솜씨를 증명하는거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에는 이보다 더 반가운 음식이 없다. 더불어 이 집 삼치구이는 왠만한 내공의 일식집들은 다 쌈싸먹을 수준이다.



망경싸롱에서 커피 한잔. 공간도 음료도 초콜렛도 너무 좋은 곳. 진주가 사랑스러운 이유 중의 하나다.



'이 새끼'도 얼굴을 '날리면' 이렇게 괜찮아 보인다. Photo by 유근종





경상대 한문학과 이상필 교수님과 유근종 작가님의 책이 발간됐다.
사진도 글도 참 좋다.
퇴계는 알아도 남명을 모르는 경남 사람들이 많다.
집에 한권씩 두고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