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원21
포토샵 Camera raw 14.3
소니이미징엣지
1.
소니이미징엣지 > 캡쳐원 > 포토샾 순으로 마음에 든다. 카메라로 찍었던 원본 느낌에 가깝게 뽑아주는건 역시 소니이미징엣지. 아무래도 카메라 메이커의 이미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제일 자연스러운 것 같다. 프로그램이 너무 무겁고 사용편의도가 떨어진다는게 안타깝지만 원본 색감을 살려야하는 경우에는 소니이미징엣지를 사용해야겠다.
2.
니콘의 경우는 일반 카메라와 플래그쉽의 이미지프로세싱 느낌이 확연하게 달랐다. D700과 D3, D4와 DF는 서로 같은 센서를 사용했지만 결과물의 느낌은 달랐고 플래그쉽 모델의 그것이 좀 더 매끄럽고 만족스러웠다. 며칠간 A9를 사용해본 결과 소니 제품에는 그런 차이점은 없는 듯 하다. 물론 내가 그동안 써온 모델이 소니 카메라 제품군 중 화질을 가장 중시한 A7R 계열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플래그쉽 모델의 결과물은 이미지 프로세싱의 차이에서 오는 뭔가 다른 느낌일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