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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봤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봐버렸으니 살 수밖에 없는 것. 카메라 마니아라면 지나칠 수 없는 시계 TACS ATL 롤라이플렉스 시계. TACS의 렌즈 시계는 이전에 절친 곽군에게 하나 선물 받아 갖고 있지만 이 시계의 디자인을 보고 나서는 안 사고 버틸 재간이 없었다. 결국 와디즈 펀딩을 하고 1개월을 기다려 받은 제품. 어차피 관상용으로 둘 녀석이라 무게나 성능은 아무 상관이 없다. 그저 롤라이플렉스를 형상화한 시계라는 것만으로도 만족도 100%다. 시계 좀 아는 사람들에게는 듣보잡도 안될 제품이겠지만 내눈에는 시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텍필립보다 아름다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