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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Just snap

Evening blue

by coinlover 2021. 4. 23.

 

모든 사연이 푸른색 속으로 뭍히는 저녁 시간. 

 

그가 홀로 벤치에 앉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말을 걸고 반가움을 전하기 보단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이 사진을 건내주는게 

 

그에게도 나에게도 좋을 듯 하여 

 

조용히 셔터를 끊고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