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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동 한진로즈힐 고양이 급식소에 다니는 녀석들은 다들 낯선사람 경계 레벨이 높은데 

이 녀석은 사람이 보이면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가 온다. 

그리고는 앞에 벌러덩 누워서 그루밍을 하거나 주위를 빙빙 돌곤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치명적이라 정신줄을 놓을 것 같았다.  

츄르라도 사가지고 가야 녀석을 만족시킬 수 있을터인데. 

 

 

Q : 600mm가 왜 필요했나요? 

A : 고양이 사진 찍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