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간, 모처럼 일찍 마치고 나와 학교 근처 식탐에서 홀로 안심돈가츠를 먹고(치즈가츠가 없어서 아쉽)
서울피부과에 들러 치료를 받고(병원 내부에서 사진 찍다가 잔소리 들을것 같아 창밖 풍경만)
약국에 가서 약을 타서 집으로 돌아오려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해미당길 근처를 어슬렁거렸다.
하루에 한마리도 보기 힘든 고양이들을 무더기로 만나는 횡재를 해서 기분이 좀 좋았다.
일찍 마쳐도 별달리 하고 싶은 일이 없어 그저 사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