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통영 최고 인기의 디저트 전문점 중의 하나인 슈슈머랭. 

맛있다고해서 여러번 도전했는데 갈때마다 문을 닫거나 품절인 상태라 

오기가 생겨서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하고 영업하는 날 시간 맞춰 달려가 사왔다. 

오픈 시간에 딱 맞춰갔더니 이미 줄이....

이렇게 장사가 잘되니까 대중없이 비정기적으로 문을 열어도 되겠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영업 스타일. 

인스타그램 공지 보지 않고 무조건 가면 헛걸음 할 가능성이 많으니 영업일 확인은 필수다. 

(주인분께서 배우는 것도 있고 해서 매일 문을 열 수 없다고 한다.)

포장 판매를 주로하는 집이라 가게는 매우 좁다. 

내부에 인테리어라 할만한 요소들은 거의 없이 그냥 소품들만 놓여있다. 

다들 그러하듯이 디저트류를 포장해서 빨리나왔다. 

다른 곳에서 구경하지 못했던 메뉴라 신기해서 구입한 땅콩슈. 

땅콩모양 슈크림빵이다. 안의 크림에서 땅콩 풍미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꽤 맛있었다. 

마카롱은 다른 집에 비해 그렇게 특별한 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더라.

요즘 마카롱이 워낙 대중화가 많이되서 다들 고만고만한 것 같다.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맛있다. 이 집은 마카롱보다 다른 디저트가 훨씬 좋은 것 같다. 

(이 집 바로 옆에 있는 포블럭이라는 카페에서도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팔고 있는데 

둘다 맛있다. 슈슈머랭 디저트 구입에 실패하면 옆의 포블럭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