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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구입한 픽디자인 에브리데이백팩 30L을 잘쓰고 있었습니다만

평소에 갖고 다니기는 너무 큰데다가 

좌우측 개폐구를 제대로 안닫았다가 렌즈 떨어트린 적이 몇번 있어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갖고 다닐 좀 작은 카메라 백팩을 물색하다보니 요즘 제일 핫한게 로우프로 프로택틱 350AW라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큰 450AW랑 이것 중에 어느걸 선택할지 고민도 했는데 

일상용 가방으로는 이정도 크기가 적당할 것 같아 제품을 받은 후 만족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미군의 전술용 가방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추가 가방 등을 결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의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등과 맞닫는 부분은 통기성이 좋은 매쉬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로우프로 플립사이드에서도 

이 부분이 참 맘에 들었는데 실제로 메어보니 땀이 덜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방의 윗쪽 개폐구 부분은 하드셸 소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단단해서 렌즈 보호가 잘 될 것 같습니다 .

윗부분을 통해 렌즈나 바디를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가방 좌측과 우측에도 수납물을 빨리 꺼낼 수 있도록 개폐구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좌우측 개폐구 윗쪽으로는 포켓이 하나씩 달려있습니다. 한쪽 포켓에는 피탈방지끈이 있네요. 

좌우측 허리끈 부분에도 포켓이 있습니다. 간단한 악세사리나 핸드폰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가방 밑부분에는 로우프로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방수포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내부 파티션은 이런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카메라 가방 전문회사인 만큼 파티션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더 말씀드릴 필요없을 것 같구요. 

렌즈를 마운트한 미러리스 카메라 두대와 렌즈 단렌즈 3-4개 정도를 수납할 수 있을 듯한 공간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A7R4에 시그마 35.2를 마운트하고 탐론 70-180, 시그마 14-24 DGDN, 그리고 후레쉬와 

고프로8을 수납하고 다닐 예정입니다. 실제로 넣어보니 여유있게 들어가네요.  

등쪽 개폐구 부분에는 메모리 카드 등을 정리할 수 있는 포켓들이 있습니다. 

지퍼의 금속부분도 가리개로 수납되서 카메라나 렌즈에 스크래치가 갈 염려는 없습니다.  

13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15인치는 아예 불가능하구요. 아이패니 미니를 넣어보니 무척 여유롭더군요. 

아이패드 프로까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우프로답지 않게 유려한 디자인에 소재도 마음에 들고

수납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카메라 가방 구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릴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동영상으로도 제품을 설명해뒀으니 참고하십시오. 

리뷰 퀄리티는 크게 기대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