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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개팔자가 상팔자

by coinlover 2009. 1. 28.
우리집 개보면 느낀다.

초반에는 내 발걸음 소리만 듣고도 문앞에서 기다리더니 이제는....

귀찮은지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한다.

항상 사람 위에 누워있으려 그러고 밥은 꼭 같이 먹으려 한다.

설날에는 조카 손에 있는 귤을 뺏아 먹으려고 덤비더라는....

점차 사람화 되어가는 우리집 견공.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ㅡ_ㅡ;;;;;

털날린다고 전부 밀어버렸더니 늑대견에서 에일리언견으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