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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아련하고 아득한 길

coinlover 2019. 11. 22. 06:47

지나온 길은 아련하기만 하고

가야할 길은 아득하기만 하다.

 

아련한 길을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면 그러지 않을 것이고

아득한 길이니 가지 말고 멈추라고 해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

 

결국 삶이란 돌아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일방통행에 불과한 것.

속도를 올려봐야 아련함과 아득함은

더 짙어질 뿐이니

조급해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