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홀로 뜨는 달

by coinlover 2019. 11. 7.

 

저 달처럼 홀로 떠 외로움에 몸서리를 치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져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은 칼로 자른 듯 끊어내고

그 끝을 인두로 지져

미련의 실밥이 나풀거리지 않게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