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쟁을 참 싫어한다.
그냥 혼자서, 내 페이스대로 유유자적하며 뭔가를 해나가는 것이 좋은데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 조급해하며 달라가야 하는건 정말 고역 중의 고역이다.
이렇게 싫어하는 경쟁이지만 승부욕은 꽤 강한 편이라 시작한 싸움에서 지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게 내가 받는 스트레스의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고....
스스로 경쟁을 싫어하면서 경쟁에서는 목숨을 걸고,
또 그것을 학생들에게 강요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
언제나 삶은 바라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