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숭실대학교
한국질적탐구학회에서
사진으로 바라본 한국의 교육현장이라는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점심시간 전 오전 마지막 강의라 사람들의 이탈을 걱정했는데
예상과 달리 반응은 좋았네요.
오랜만의 스페이스22, 여기 엘리베이터를 참 사랑합니다.
또하나의 경계라는 타이틀로 전시중인 엄상빈 작가님.
교사생활을 하시다 전업사진작가로 넘어가신 분이라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뵈었었는데
많은 얘기를 나눈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긴 호흡으로 담아온 분단의 현실이
참으로 현대적인 느낌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이 촬영된 시기를 생각해보면
그 시절에 이런 사진을 찍어오셨다는게
참 신기하기만 했네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에서 1박을 하게 됐습니다.
호텔 성애자인 아드님은 서울 올때부터 호텔가자고 노래를 부르시더니
들어와서는 밖에 나가려는 생각을 안하십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의 최고 장점은 전망입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이 모두 해준 것 같았습니다.
남산 인근 동네 마실을 나갔습니다.
어디 촌동네를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참 신기하게 느껴졌네요.
요즘에 재미 붙인 호텔에서 프라모델 만들기.
생활수준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남산의 조식 식당입니다.
전망도 너무 좋고 넓고 깨끗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역시나 호텔은 외국인들이 많이 숙박하는 곳으로 가야.....
조식은 종류도 다양하고
계란요리를 따로해주는 요리사가 있어서 좋더군요.
추가금을 주고 시킨 아드님은 이번에도 초코첵스와 우유로 ㅠ_ㅠ
저 한그릇이 13000원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