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입니다~
역시 봄꽃의 여왕은 벚꽃이죠^^
애써 멀리 떠나지 않아도 오가다 만나는 벚꽃에서 여유을 느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황홀한 계절입니까?
98년 대학 새내기때 동기들이랑 버스타고 갔던 진양호 벚꽃놀이가
기억에 맴도는 날이네요.
다들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터라 서로 주머니 털어서 김밥 준비해서 무작정 버스를 탔더랬죠.
벚꽃 아래에서 먹는 김밥 몇줄만으로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그때보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 지금은 돌아다닐 시간 여유가 없네요 ㅠ_ㅠ